“여보, 당첨되면 잔금 걱정 안해도 돼”…‘강남 로또’에 2만8000명 몰렸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현대건설이 서울 서초구 방배동에 선보이는 '디에이치 방배' 특별공급에 2만8000명 이상이 몰린 것으로 확인됐다.
27일 한국부동산원 청약홈에 따르면 지난 26일 진행한 디에이치 방배 특별공급 청약 결과 594가구 모집에 2만8074명이 접수해 평균 경쟁률 47.26대1을 기록했다.
하지만 디에이치 방배는 주변에 대단지 신축이 없어 분양가가 주변 시세 이상으로 책정돼 실거주 의무가 적용되지 않았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생애최초 특공 경쟁률 127대1
입주 땐 바로 전세놓을 수 있어
분상제로 5억원 이상 차익 기대
27일 한국부동산원 청약홈에 따르면 지난 26일 진행한 디에이치 방배 특별공급 청약 결과 594가구 모집에 2만8074명이 접수해 평균 경쟁률 47.26대1을 기록했다.
생애최초 특별공급은 105가구 모집에 1만3361명이 접수해 127.25대 1의 최고 경쟁률을 보였다.
이수역(4·7호선)과 내방역(7호선) 사이에 위치하고, 2호선 방배역도 도보 접근이 가능하다. 방배초, 이수초, 이수중 등 학군도 잘 형성됐다. 강남 테헤란로까지 직선으로 연결되는 서초대로를 끼고 있어 도로 교통 여건도 우수하다. 여기에 현대건설이 4년만에 하이엔드 브랜드 ‘디에이치(THE H)’로 공급하는 단지인 점도 인기 요인이다.
여기에 분양가 상한제가 적용됐지만 실거주 의무가 적용되지 않은 점도 청약 흥행 요인이다. 즉 당첨되면 바로 전세를 놓을 수 있어 자금 부담도 덜 수 있다. 주택법 시행령에 따르면 실거주 기간은 주변 시세 대비 분양가로 결정된다. 분양가가 인근 지역 매매가격의 80% 미만이면 5년, 80% 이상~100% 미만이면 3년이다. 하지만 디에이치 방배는 주변에 대단지 신축이 없어 분양가가 주변 시세 이상으로 책정돼 실거주 의무가 적용되지 않았다. 전매제한은 3년이다.
분양가는 59㎡가 최고 17억2580만원, 84㎡ 22억4350만원, 101㎡ 25억원, 114㎡ 27억6250만원 선이다. 방배동에서 신축으로 분류되는 ‘방배 그랑자이’는 전용 84㎡가 최근 28억원에 거래됐다. 당첨 시 최소 5억원 이상 시세 차익이 기대된다.
Copyright © 매일경제 & mk.co.kr.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 “엉덩이 민망, 창피해 죽는줄”…전종서 따라하던 여성들 ‘돌변’, 왜? - 매일경제
- “팔다리가 코끼리처럼”…서정희도 겪은 항암 부작용, 림프부종 의심? - 매일경제
- “한달 만에 1억 뛰었다”…서울 노도강 아파트값 제친 경기 ‘이 지역’ - 매일경제
- [단독]“최저가 자부심 지킨다”...이마트, 꽃게 전단지보다 싼 880원 판매 - 매일경제
- [단독] 美웨스팅하우스 체코에 ‘한국형 원전’ 항의했다는데···체코전력공사 “美 이의제기
- 후진하다 다친 피해자에 합의금 1억 준다했는데…보험사는 ‘거절’ 어쩌나 - 매일경제
- “답답하고 분하지만 꾹 참는다”...국민 절반이 울분상태, 30대가 가장 심각 - 매일경제
- 전기차 화재에 나락가나 했는데…2차전지株 다시 활활, 왜? - 매일경제
- “11억 있었으면”…남편 강남역 낙찰 보도 해명한 아내 김윤아, 사실은 - 매일경제
- 손흥민, PL 2R ‘이주의 팀’ 선정…“솔란케 결장→ 최전방 공격수로 뛰며 에버턴전 멀티골 작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