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1일 오송역 가는 길 막힌다…행복청 "평소보다 2배 이상 소요"

31일 05시~19시, 15분 간격 양방향 전면 통제
"교차로 입체화 공사"…1번 국도 우회 등 요청

(행복청 제공)

(세종=뉴스1) 조용훈 기자 = 행복도시 세종오송로~행복대로 임시 삼거리 구간이 오는 31일 오전 5시부터 19시까지 15분 간격으로 양방향 전면 통제된다.

행복청과 한국토지주택공사 세종특별본부는 교차로 입체화 공사를 위해 이같은 교통통제를 실시한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공사는 들목교 및 6생활권 외곽순환도로 건설공사에 따라 임시로 조성된 세종오송로~행복대로 삼거리를 입체화하기 위한 것이다.

해당 삼거리는 15분 차단, 15분 통행을 교대로 실시할 예정이다. 오송역 통행을 위한 시간이 차량과 BRT 공통으로 2배 이상 소요될 수 있다. 따라서 원활한 통행을 위해 1번 국도를 이용하여 우회하거나, 평소보다 일찍 출발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

행복청 관계자는 "31일 오송~세종 간 통행하시는 분들께서는 세종오송로가 아닌 다른 길로 우회하거나 소요시간이 늘어날 것을 감안하여 출발시간을 조정해주시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그러면서 "장기적으로 세종오송로~행복대로 삼거리가 입체화되면 신호 없이 통행할 수 있어 교통정체가 대폭 완화될 것으로 전망된다"며 "향후 더 편리한 교통체계를 위해 불가피한 통제이므로 양해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joyonghun@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