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동훈 "자본시장 활성화는 청년 자산형성 지원…세제개편 최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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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동훈 국민의힘 대표가 27일 "자본시장 활성화는 청년의 자산 형성을 지원하는 것과 같은 차원"이라며 증시 밸류업(가치 제고)을 위한 세제 개편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 대표는 이날 오전 서울 여의도 한국거래소에서 열린 '국내 자본시장과 개인투자자 보호를 위한 금융투자소득세 폐지' 현장간담회에서 "증시 밸류업을 위해 정부 섹터(sector)가 할 수 있는 것은 이를 촉진하는 방식으로의 세제 개편"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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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뉴스24 유범열 기자]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가 27일 "자본시장 활성화는 청년의 자산 형성을 지원하는 것과 같은 차원"이라며 증시 밸류업(가치 제고)을 위한 세제 개편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 대표는 이날 오전 서울 여의도 한국거래소에서 열린 '국내 자본시장과 개인투자자 보호를 위한 금융투자소득세 폐지' 현장간담회에서 "증시 밸류업을 위해 정부 섹터(sector)가 할 수 있는 것은 이를 촉진하는 방식으로의 세제 개편"이라고 말했다.
그는 "기업승계 상속세 문제, 배당소득 분리과세 문제, 금투세 폐지 등이 그 예"라며 "밸류업은 기업이 할 수 있지만 기반과 토대를 만드는 것은 공적 영역의 일이다. 제대로 할 수 있도록 아이디어를 모아달라"고 했다.
한 대표는 "길거리를 다녀 보면 요즘 세대는 저희 세대와 다른 것을 느낀다"며 "대부분 청년들이 지금은 자본시장을 통해 자산을 만들어 간다"고 했다. 그러면서 "개인투자자를 응원하고 보호하는 것을 그런 차원에서 접근하겠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지금 필요한 건 부동산에 돈이 유입되는 게 아니라 자본시장 활성화"라며 “외국인과 차별있는 부분을 최대한 개선할 수 있는, 그러나 시장에 부작용을 가지고 오지 않을 수 있는 부분을 찾아보려 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김상훈 정책위의장도 "지난 8월 5일 코스피 주가 지수 대폭락 사태 당시 정부 측에서 원인 분석을 해보니, 국내 주식시장 불안정성 보다는 당시 미국 경기 둔화 조짐 등 외생변수로 우리 주식시장이 크게 흔들렸다"고 설명했다. 이어 "그만큼 우리 국내 주식시장 수요 기반이 취약한 것"이라며 "금투세 폐지는 국내 주식시장의 수요 기반을 견인해나가는 상징적 시그널이 될 수 있겠다"고 강조했다.
김 정책위의장은 "다만 현재 국회 의석 다수를 차지한 더불어민주당의 당대표와 정책위의장 입장이 다른 상황"이라며 "전당대회 이후 당 내 입장을 수렴한다고 했으니 같이 공감대를 형성하고 뜻을 모아줬으면 한다"고 말했다.
/유범열 기자(heat@inews24.com)Copyright © 아이뉴스24.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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