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은 모든 사람이 행복해지도록 만들었다”

조수원 기자 2024. 8. 27. 1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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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 '아주 오래된 인생 수업'은 아름답고 즐거운 세상을 찬양하는 '감성 에세이'다.

"무엇보다 행복하게 사는 것이 신의 뜻이다. 그렇다면 지금 행복하지 않은 사람은 신의 뜻을 거스르는 것이고 스스로의 권리를 거부하는 것"이라고.

그리스 철학자 에픽테토스는 "만약 어떤 사람이 행복하지 않다면 그것은 그 사람의 잘못이다. 신은 모든 사람이 행복해지도록 만들었기 때문"이라고 했으니, 우리에겐 '행복해야 할 의무'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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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조수원 기자 = 이 책 '아주 오래된 인생 수업'은 아름답고 즐거운 세상을 찬양하는 ‘감성 에세이’다.

저자 존 러벅은 ‘기쁨 가득한 세상’을 가능한 충실히 누릴 것을 간곡히 권한다. 존 러벅은 종교적 의무와 도덕적 의무가 엄격하게 강조되던 시대의 인물이다. 그럼에도 행복을 주장한다. "무엇보다 행복하게 사는 것이 신의 뜻이다. 그렇다면 지금 행복하지 않은 사람은 신의 뜻을 거스르는 것이고 스스로의 권리를 거부하는 것"이라고.

그리스 철학자 에픽테토스는 “만약 어떤 사람이 행복하지 않다면 그것은 그 사람의 잘못이다. 신은 모든 사람이 행복해지도록 만들었기 때문”이라고 했으니, 우리에겐 ‘행복해야 할 의무’가 있다. 그렇다면 지금 행복하지 않은 당신은 삶의 의무를 위반한 셈이 아닌가. 그 의무 위반의 삶을 의무 이행의 삶으로 돌려주는 것이 주요 내용이다.

작고 소소한 일로도 우리는 충분히 행복을 누릴 수 있다. 특히 오늘날처럼 자극적이고 현란한 디지털 시대에는 책과 사람, 여행과 자연과 같은 아날로그적 감성이 잊고 지내던 삶의 즐거움을 일깨우기도 한다.

☞공감언론 뉴시스 tide1@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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