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주완 LG전자 CEO “인도에서 ‘국민 브랜드’되는 것이 목표” [헬로인디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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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주완 LG전자 최고경영자(CEO)가 "인도에서 '국민 브랜드'(national brand)가 되는 것이 목표"라고 강조했다.
최근 제기된 LG전자 인도법인 기업공개(IPO) 가능성에 대해선 "글로벌 투자자들 사이에서 관심이 늘어나고 있는 것으로 안다"면서도 "지금으로서는 아무것도 확정되지 않았다"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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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법인 IPO, 여러 옵션 중 하나”
[헤럴드경젝=김현일 기자] 조주완 LG전자 최고경영자(CEO)가 “인도에서 ‘국민 브랜드’(national brand)가 되는 것이 목표”라고 강조했다. 인도법인의 기업공개(IPO) 가능성에 대해선 “고려할 수 있는 많은 옵션 중 하나”라고 밝혔다.
조주완 CEO는 27일 공개된 블룸버그텔레비전과의 인터뷰에서 인도 시장의 성장성에 주목하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인도에 대해 “세계에서 가장 빠르게 성장하는 시장”이라며 “인도는 LG전자가 앞으로 지속적으로 성장하는 데 있어 핵심적인 시장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단지 제품 차원에서만 1등을 하는 것이 아니라 인도에서 국민 브랜드가 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밝혔다.
최근 제기된 LG전자 인도법인 기업공개(IPO) 가능성에 대해선 “글로벌 투자자들 사이에서 관심이 늘어나고 있는 것으로 안다”면서도 “지금으로서는 아무것도 확정되지 않았다”고 답했다. 이어 “우리는 다른 기업들의 유사 IPO 사례들을 지켜보고 있다”고 덧붙였다.
블룸버그는 LG전자가 2030년 매출 100조원 목표 달성을 위해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인도 자본시장을 이용하려 한다고 평가했다. LG전자 인도법인의 올해 상반기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4% 증가한 2조8700억원, 순이익은 27% 늘어난 1982억원을 기록했다.
조 CEO는 “인도 국민들과 함께 성장하며 사랑받아야 한다는 걸 잘 알고 있다. 인도 국민들의 더 나은 삶을 위한 제품과 솔루션을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앞서 2분기 실적 콘퍼런스에서도 박원재 LG전자 IR담당 상무는 인도법인 IPO 여부에 대해 “기업가치 제고 및 성장전략과 자금운용 관점에서 당연히 다양한 검토를 진행 중”이라며 “향후 인도법인 운영 방향성도 검토 중이지만 현재까지 확정된 바 없다”고 밝혔다.
joz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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