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소상공인들 "정당현수막, 전용게시대 활용해 달라"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울산시소상공인연합회는 27일 시청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정치혐오가 사라지도록 정당현수막 전용게시대를 적극 활용해야 한다"고 밝혔다.
연합회는 "울산에서 만이라도 정치혐오가 사라지도록 지역 정치권에서 먼저 나서서 정당현수막 전용게시대를 적극 활용해야 한다"며 "지역정치권은 무분별한 정치현수막 게시를 자제해 달라"고 요청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울산=뉴시스] 박수지 기자 = 울산시소상공인연합회는 27일 시청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정치혐오가 사라지도록 정당현수막 전용게시대를 적극 활용해야 한다"고 밝혔다.
연합회는 "지난 2022년 말부터 정당활동을 보장한다는 명목 하에 거리 어디에나 정당현수막을 게시할 수 있게 됐다"며 "특히 대로변 점포 상호를 가리는 현수막으로 인해 상인들은 영업에 큰 피해를 입었다"고 주장했다.
또한 "시민들도 정당의 묻지마식 현수막 살포정치로 안전을 위협받고 불편을 겪었다"며 "정치에 대한 혐오감마저 들고 있다"고 강조했다.
"울산시의회는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울산광역시 옥외광고물 등의 관리와 옥외광고산업 진흥에 관한 조례'를 개정했다"며 "울산시도 정당현수막 난립에 따른 시민의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정당현수막 전용게시대를 운영해 왔다"고 설명했다.
"하지만 최근 대법원의 판결로 인해 해당 조례는 무효가 됐다"며 "일부 정당은 전용게시대를 벗어나 다시 무분별하게 현수막을 게시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상인의 생업과 시민의 안전보다 현수막이 우선돼서는 안 된다"며 "정당현수막 난립으로 도시 미관을 해치고, 시민에게 불편을 초래하는 상황은 결코 용납할 수 없다"고 강조했다.
연합회는 "울산에서 만이라도 정치혐오가 사라지도록 지역 정치권에서 먼저 나서서 정당현수막 전용게시대를 적극 활용해야 한다"며 "지역정치권은 무분별한 정치현수막 게시를 자제해 달라"고 요청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parksj@newsis.com
Copyright © 뉴시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옥경이 치매 멈춰"…태진아, 5년 간병 끝 희소식
- '8번 이혼' 유퉁 "13세 딸 살해·성폭행 협박에 혀 굳어"
- 女BJ에 8억 뜯긴 김준수 "5년간 협박 당했다"
- 곽튜브, 이나은 논란 마음고생 심했나 "핼쑥해져"
- "새로 산 옷이라"…마약 옷에 젹셔 비행기 타려던 20살
- '선거법 위반' 혐의 이재명, 1심서 의원직 박탈형
- "승차감 별로"…안정환 부인, 지드래곤 탄 트럭 솔직 리뷰
- 허윤정 "전 남편, 수백억 날려 이혼…도박때문에 억대 빚 생겼다"
- 반지하서 숨진 채 발견된 할머니…혈흔이 가리킨 범인은
- 탁재훈 저격한 고영욱, "내 마음" 신정환에 애정 듬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