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허청 "유럽 상표분쟁, 유럽 상표심판원이 알려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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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허청 특허심판원은 유럽연합지식재산청(EUIPO) 심판원과 함께 다음달 3일 포스코타워 역삼에서 '2024 한·유럽 상표심판 세미나'를 개최한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세미나는 EUIPO 주요 고객인 국내 기업과 출원인, 지식재산권 관계자를 대상으로 EUIPO 관계자가 직접 나서 유럽의 상표심판 제도에 대한 소개하고 의견을 주고받기 위해 처음 마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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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UIPO 심판원장 등 주요 관계자 참석
[대전=뉴시스] 김양수 기자 = 특허청 특허심판원은 유럽연합지식재산청(EUIPO) 심판원과 함께 다음달 3일 포스코타워 역삼에서 '2024 한·유럽 상표심판 세미나'를 개최한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세미나는 EUIPO 주요 고객인 국내 기업과 출원인, 지식재산권 관계자를 대상으로 EUIPO 관계자가 직접 나서 유럽의 상표심판 제도에 대한 소개하고 의견을 주고받기 위해 처음 마련됐다.
지난해 유럽연합 소속국 국적자가 한국 특허청에 출원한 상표 건수는 5460여건, 한국인이 유럽연합지식재산청에 출원한 상표 건수는 2060여건으로 한국과 유럽 간에 연간 7000건이 넘는 상표출원이 이뤄지고 있다.
세미나에서는 고든 험프리 EUIPO 심판원장(대행)과 소속 심판장 등 주요 인사가 참석해 EUIPO의 상표심판에 대해 발표하고 국내 기업 지식재산권 담당자와 변리사 등 상표심판 사용자의 의견을 청취할 예정이다.
주요 발표내용은 EUIPO 상표제도에서 절대적·상대적 거절이유, EUIPO 중재센터 소개 등으로 국내 출원인의 유럽연합 상표분쟁 해결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전망이다.
또 두 기관은 상표심판 동향 및 정책방향, 부정한 목적의 상표 출원에 대한 심판사례에 대해 발표할 예정이다.
세미나는 별도의 참가비 없이 누구나 참가할 수 있으며 특허심판원 누리집을 통해 사전접수 시 세미나 자료를 미리 받아볼 수 있다.
박종주 특허심판원장은 "이번 세미나는 EUIPO에 등록된 2만여 개의 우리 상표와 향후 진입하게 될 미래의 상표를 위해 알아둬야 할 EUIPO 상표심판에 대한 정보를 얻고 의견을 교환할 수 있는 뜻깊은 자리"라면서 "우리 지식재산권이 해외에서 제대로 보호받고 활용될 수 있도록 해외 상표심판 기관과의 자리를 지속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kys0505@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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