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영일 축구협회 부회장, 새 전력강화위원장으로···한준희 해설위원 등 새 전력강화위원진도 발표
이정호 기자 2024. 8. 27. 11:05
대한축구협회 최영일 부회장이 국가대표 전력강화위원회 새 수장이 됐다.
축구협회는 27일 “최영일 부회장이 전력강화위원장을 맡는다”며 “6명의 새로운 전력강화위원도 위촉했다”고 발표했다. 지난 6월 축구대표팀 사령탑 선임을 준비하던 정해성 전 위원장이 사의를 표한 뒤 공석으로 남았던 자리다.
홍명보 감독이 새로 지휘봉을 잡으면서 새 사령탑 선임 과정이 모두 끝난 가운데 축구협회는 전력강화위원장 인선을 마무리했다. 축구협회는 한준희 축구협회 부회장, 정재권 한양대 감독, 박철 K리그 경기감독관, 황인선 전 여자 20세 이하(U-20) 대표팀 감독, 백종석 FC서울 스카우트, 유종희 전북축구협회 전무이사 등 국내외 축구 정보 전문가, 현장 지도자, 축구 행정가 등으로 구성된 새로운 전력강화위원을 공개했다.
전력강화위원회는 29일 오후 1시 종로구 축구회관에서 상견례 겸 1차 회의를 개최한다. 새 전력강화위원회의 당면 과제는 공석인 여자 대표팀 감독과 남자 23세 이하(U-23) 대표팀 감독 선임이다.
여자대표팀은 10월 친선 A매치를 앞두고 있고, U-23 대표팀은 2026년 열리는 U-23 아시안컵, 나고야 아시안게임과 2028 로스앤젤레스(LA) 올림픽 등을 준비해야 한다.
이정호 기자 alpha@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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