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풀백만 5명'… 홍명호보, 측면 수비수 '세대교체 바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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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명보호에 측면 수비수만 5명이 뽑혔다.
설영우(츠르베나)·김문환(대전)·이명재(울산)까지 더하면 총 5명의 측면 수비수가 이번 엔트리에 포함됐다.
김진수와 김태환(이상 전북)이 책임졌던 측면 수비진이 본격적인 세대교체에 접어드는 느낌이다.
실제로 홍 감독은 가장 고민했던 포지션으로 미드필더와 함게 측면 수비를 꼽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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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명보 축구대표팀 감독은 지난 26일 오전 11시 서울 종로구 신문로 축구회관에서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 3차 예선 1, 2차전에 나설 26명의 명단을 발표했다.
처음 태극마크를 단 선수 중 레프트백 최우진(인천)과 라이트백 황준기(강원)가 눈에 띈다. 설영우(츠르베나)·김문환(대전)·이명재(울산)까지 더하면 총 5명의 측면 수비수가 이번 엔트리에 포함됐다. 김진수와 김태환(이상 전북)이 책임졌던 측면 수비진이 본격적인 세대교체에 접어드는 느낌이다.
김문환은 어느새 A매치 27경기에 출전했다. 경쟁자들 사이에서 가장 풍부한 실전 경험을 자랑한다. 2022 카타르월드컵에선 전 경기 풀타임을 소화하며 한국의 오른쪽 측면 수비를 책임졌다.
이명재는 지난 3월 주민규와 함께 생애 처음으로 국가대표에 발탁됐던 레프트백이다. A매치 2번째 출전을 노린다.
오랜 기간 대표팀의 약점으로 지적됐던 풀백 경쟁에서 누가 우위를 점할지 관심이 쏠린다.
유찬우 기자 threeyu3@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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