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의료취약지 비대면 진료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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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의 의대증원 강행으로 전공의가 대거 이탈하면서 의료 현장의 혼란과 환자 불편이 커지는 가운데 제주도가 원격협진사업을 확대하기로 했다.
제주도는 의료취약지역 주민의 의료 접근성을 개선하고 양질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다음달 2일부터 서귀포시 서부보건소 관할 지역에 대한 원격협진사업을 시작한다고 27일 밝혔다.
원격협진서비스는 앞서 가파·마라 보건진료소 2곳에서만 시행됐고 9월부터 서귀포시 서부보건소 관할지역 11곳으로 확대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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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의 의대증원 강행으로 전공의가 대거 이탈하면서 의료 현장의 혼란과 환자 불편이 커지는 가운데 제주도가 원격협진사업을 확대하기로 했다.
제주도는 의료취약지역 주민의 의료 접근성을 개선하고 양질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다음달 2일부터 서귀포시 서부보건소 관할 지역에 대한 원격협진사업을 시작한다고 27일 밝혔다.
원격협진사업 시행 대상은 서귀포시 서부보건소 관할 보건진료소 11곳이고 2025년 1월부터는 제주도내 전체 48개 보건진료소로 확대된다.
의료취약지 원격협진서비스는 일단 환자가 보건진료소를 방문하면 민간병의원 의사나 공중보건의와 화상시스템으로 연결해 진단하고 치료하고 상담하는 비대면 의료서비스다.
서귀포 서부보건소 관할의 경우 11개 보건진료소와 관할 구역내 2개 민간병의원을 화상시스템으로 연결하게 된다.
신도, 무릉, 신평, 구억, 가파, 마라, 서광서, 서광동, 상창, 대평, 사계 등 11개 보건진료소가 서귀포 서부보건소 관할이다.
제주도는 서귀포 서부보건소 관할 보건진료소 11곳과 원격협진을 하겠다고 협약한 민간의원은 아직 2군데 뿐이지만 지속적으로 늘려나가겠다고 밝혔다.
원격협진 대상 환자는 주로 고혈압과 당뇨병, 초기치매, 관절염 등 만성질환을 앓고 있는 환자로 거동이 불편하거나 고령자, 독거노인 등의 취약계층이 우선 시행 대상이다.
서비스는 재진환자를 대상으로 제공되고 환자의 질환상태가 원격협진을 통해 관리가 가능하다고 의사가 판단한 경우에 이용할 수 있다.
원격진료와 약 처방을 포함해 건강관리 지원, 복약지도, 보건의료 교육과 각종 지역사회 보건의료서비스가 연계 지원된다.
원격협진서비스는 앞서 가파·마라 보건진료소 2곳에서만 시행됐고 9월부터 서귀포시 서부보건소 관할지역 11곳으로 확대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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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CBS 이인 기자 twoman@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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