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35년 1347조원 자율주행 시장, 우리나라 현주소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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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율주행 소부장 자립을 위한 기술개발과 투자 확대를 모색하기 위해 기업, 전문가들이 한자리에 모였다.
대구, 전북 등 모빌리티 관련 5개 소부장 특화단지 앵커기업이 자사의 소부장 신제품, 신기술을 발표하고 한국자동차연구원, 코트라, 세마인베스트먼트 등에서 산업 구조 변화, 공급망 재편, 투자 동향 등 모빌리티 관련 최신 정보를 공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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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뉴스24 정종오 기자] 자율주행 소부장 자립을 위한 기술개발과 투자 확대를 모색하기 위해 기업, 전문가들이 한자리에 모였다.
한국자동차연구원이 내놓은 글로벌 자율주행 시장 규모를 보면 2025년 209조원에서 2035년 1347조원(연평균 40%↑) 규모로 성장할 것으로 예상했다.
산업통상자원부(장관 안덕근)와 광주광역시(시장 강기정)는 ‘모빌리티 혁신을 위한 소부장 협력과 도전’을 주제로 27일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제1회 글로벌 소부장 기술포럼’을 개최했다.
자율주행 시장 규모는 연평균 40%가 증가할 것으로 전망되는데 관련 소부장 국산화율은 25% 내외에 불과한 실정이다. KT는 이번 포럼에서 자율주행 통신 분야의 소부장 국산화율을 2030년까지 70%로 끌어올리기 위한 기술로드맵을 발표했다.
DH 오토웨어는 2028년까지 광주 소부장 특화단지에 1000억원을 투입해 자율주행 전장 부품 개발과 양산을 약속했다.
이번 포럼은 소부장 산업기술 역량을 강화하고 특화단지 사이 협력 활성화를 위해 마련됐다. 대구, 전북 등 모빌리티 관련 5개 소부장 특화단지 앵커기업이 자사의 소부장 신제품, 신기술을 발표하고 한국자동차연구원, 코트라, 세마인베스트먼트 등에서 산업 구조 변화, 공급망 재편, 투자 동향 등 모빌리티 관련 최신 정보를 공유했다.
스텔란티스(세계 4위 자동차 회사) 글로벌 협력 부분 비르질리오 체루띠 대표는 기조연설을 통해 스텔란티스의 모빌리티 부품 기술과 현황을 공유했다. 현대모비스 장재호 전무도 표준화 전략과 업체 사이 협력 모델 등 미래 모빌리티 시대의 소부장 대응 전략을 발표했다.
이승렬 산업부 산업정책실장은 “이번 기술 포럼이 소부장 기업에 새로운 협력의 기회를 제공하고 혁신적 기술개발을 촉진하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정부는 소부장 특화단지, 협력 모델 등을 통해 소부장 생태계 육성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정종오 기자(ikokid@inews24.com)Copyright © 아이뉴스24.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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