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부·광주시, 글로벌 소부장 기술포럼…"자율주행 역량 강화"

이슬기 2024. 8. 27. 1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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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통상자원부는 27일 광주 김대중 컨벤션센터에서 광주시와 '모빌리티 혁신을 위한 소부장(소재·부품·장비) 협력과 도전'을 주제로 제1회 글로벌 소부장 기술 포럼을 열었다고 밝혔다.

대구, 전북 등 모빌리티 관련 5개 소부장 특화단지 앵커 기업은 자사의 소부장 신제품과 신기술을 발표했다.

산업부 이승렬 산업정책실장은 "이번 기술포럼이 소부장 기업에 새로운 협력의 기회를 제공하고, 혁신적인 기술개발을 촉진하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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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사로 이동하는 자율주행 로봇 뉴비 [제공] 경사로 따라 이동하는 자율주행 로봇 '뉴비' [제공 사진]

(서울=연합뉴스) 이슬기 기자 = 산업통상자원부는 27일 광주 김대중 컨벤션센터에서 광주시와 '모빌리티 혁신을 위한 소부장(소재·부품·장비) 협력과 도전'을 주제로 제1회 글로벌 소부장 기술 포럼을 열었다고 밝혔다.

산업부에 따르면 자율주행 시장 규모는 연평균 40% 증가할 것으로 전망되지만 관련 소부장 국산화율은 25% 안팎에 불과하다.

이번 포럼은 소부장 산업 기술 역량을 강화하고 특화단지 간 협력을 활성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대구, 전북 등 모빌리티 관련 5개 소부장 특화단지 앵커 기업은 자사의 소부장 신제품과 신기술을 발표했다.

한국자동차연구원과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코트라), 세마인베스트먼트 등은 산업 구조 변화, 공급망 재편, 투자 동향 등에 관한 최신 정보도 공유했다.

또 KT는 자율주행 통신 분야의 소부장 국산화율을 2030년까지 70%로 끌어올리기 위한 기술 로드맵을 발표했고, DH 오토웨어는 2028년까지 광주 소부장 특화단지에 1천억원을 투입해 자율주행 전장 부품 개발과 양산에 나서겠다고 밝혔다.

산업부 이승렬 산업정책실장은 "이번 기술포럼이 소부장 기업에 새로운 협력의 기회를 제공하고, 혁신적인 기술개발을 촉진하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wis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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