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양가 80%까지 저리 대출…`청년주택드림대출` 출시

주형연 2024. 8. 27. 1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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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청년의 미래도약을 지원하고자 '청년주택드림대출'을 출시한다.

27일 기획재정부는 '2025년 예산안'을 통해 청년주택청약에 당첨될 경우 분양가의 80%까지 저리(최저 2.2%)로 대출받을 수 있는 '청년주택드림대출'을 출시한다고 밝혔다.

앞서 정부는 국방부의 '장병내일준비적금'과 국토교통부 '청년주택드림 청약통장', 내년에 신규 출시하는 '주택드림대출'을 연계해 청년의 자산 형성을 두텁게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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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

정부가 청년의 미래도약을 지원하고자 '청년주택드림대출'을 출시한다. 정책수요가 많은 일자리와 주거 등에 집중해 청년들의 안정적인 미래를 대비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겠다는 방침이다.

27일 기획재정부는 '2025년 예산안'을 통해 청년주택청약에 당첨될 경우 분양가의 80%까지 저리(최저 2.2%)로 대출받을 수 있는 '청년주택드림대출'을 출시한다고 밝혔다. 규모는 7507억원으로 1만1000명이 혜택을 누릴 수 있다.

청년도약계좌의 매칭지원 한도도 월 40만~70만원에서 월 70만원으로 확대된다. 고독사 위험 청년에 대한 안부문자 및 멘토링도 5000명 규모로 운영된다.

앞서 정부는 국방부의 '장병내일준비적금'과 국토교통부 '청년주택드림 청약통장', 내년에 신규 출시하는 '주택드림대출'을 연계해 청년의 자산 형성을 두텁게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청년주택드림 청약통장은 저소득 무주택 청년의 주택구입과 자산형성을 지원하기 위해 재형기능을 강화한 청약통장이다. 2만원 이상 100만원 이하로 자유롭게 입금할 수 있고 사실상 만기가 없다. 군 복무 중에도 병적증명서 또는 군복무확인서를 지참한 후 인근은행에 방문해 가입할 수 있다. 거래은행 앱이 있다면 비대면으로도 가입이 가능하다.

이미 주택청약종합저축을 가입한 경우에도 가입조건을 갖췄다면 은행을 방문해 전환신청할 수 있다. 최대 장점은 기간별 우대금리와 비과세혜택이 있는 것이다. 취업이후에는 소득공제가 가능하다. 청년주택드림청약통장을 통해 당첨되면 청년주택드림대출도 받을 수 있으니 내 집 마련을 위해 매월 10만원씩 미리 적립하는 것이 유리하다.

또 정부는 일자리 확대를 위해 구직단념청년 지원, 빈일자리 채움 패키지 등을 통한 청년 노동시장 진입을 촉진할 방침이다.

이에 실질적인 직무경험이 가능한 인턴형(1~5개월)·프로젝트형(2개월 내외) 중심으로 청년일경험도 4만8000명에서 5만8000명으로 대폭 확대된다. 취업·자격증 특강 등 미취업졸업생을 위한 특화지원(6만명)도 신설한다. 구직단념청년 취업프로그램은 5~25주 이상으로 확대시킬 예정이다. 지원 대상자도 9000명에서 1만2000명으로 늘린다. △특화훈련 △일자리도약장려금(사업주+취업청년) △기술연수(3~6개월)의 빈일자리 10개업종 채움 3종 패키지도 신설한다. 이는 총 5만8000명이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맞춤형 국가장학금도 9구간으로 확대해 제공한다. 주형연기자 jhy@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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