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리미엄 '홈 시네마' 환경 구현"…삼성, 가정용 프로젝터 신제품 출시

'더 프리미어 9·7' 내달 1일 출시…"4K 해상도 화질·몰입감 넘치는 사운드 제공"

[아이뉴스24 권용삼 기자] 삼성전자는 최신 혁신 기술을 갖춘 2024년형 프리미엄 가정용 프로젝터 '더 프리미어' 2종을 오는 9월 1일 출시한다고 27일 밝혔다.

2024년형 프리미엄 가정용 프로젝터 '더 프리미어 9' 라이프스타일 이미지. [사진=삼성전자]

신제품 2종은 '더 프리미어 9'과 '더 프리미어 7'으로, △선명한 4K 해상도 △몰입감 넘치는 사운드 △스마트 기능이 결합해 프리미엄 홈 시네마 경험을 제공한다. 두 제품은 각각 최대 130인치, 120인치까지 스크린을 확장할 수 있다. 또 초단초점 기술을 탑재해 복잡한 설치 과정 없이 벽 앞에 설치할 수 있다.

먼저 '더 프리미어 9'는 트리플 레이저 기술을 탑재해 최대 3450 ISO 루멘 밝기를 지원한다. '더 프리미어 7'은 싱글 레이저 기술을 적용해 최대 밝기는 2500 ISO 루멘 밝기를 구현한다. 아울러 '더 프리미어 9'과 '더 프리미어 7'은 각각 DCI-P3 기준 최대 154%, 100% 색을 표현하며 두 모델 모두 HDR10+를 지원해 밝은 환경에서도 선명하고 생생한 화질을 제공한다.

또 신제품은 '인공지능(AI) 업스케일링'과 '비전 부스터' 기술을 적용해 완벽한 화질을 구현한다. 'AI 업스케일링' 기술은 기존 화질과 관계없이4K 해상도로 업스케일링하며, '비전 부스터'는 주변 조명 환경에 따라 색깔과 대비를 자동으로 조정해 최적의 화질을 제공한다.

이와 함께 '돌비 애트모스' 기술이 적용된 내장 스피커를 통해 별도의 음향 기기 없이도 뛰어난 오디오 경험을 제공한다. '더 프리미어 9'은 40W 2.2.2 채널 업파이어링 스피커를, '더 프리미어 7'은 30W 2.2ch 스피커를 탑재했다. 특히 신제품은 삼성 타이젠 운영체제(OS)를 통해 삼성 TV 플러스, 넷플릭스, 유튜브, 아마존 프라임 비디오 등 광범위한 스트리밍 서비스를 제공한다. '삼성 게이밍 허브'도 지원해 별도 기기 없이도 클라우드 기반의 게임을 즐길 수 있다.

또 '커스텀 엠비언트' 기능을 통해 다양한 디자인 요소들을 벽면에 투사해 맞춤형 홈 인테리어를 가능하게 한다. 휴대폰의 스마트싱스 앱을 통해 사진과 비디오, 위젯을 자유롭게 조합해 개성있는 공간을 연출할 수 있다. 이 밖에 '스마트싱스' 기능을 통해 조명, 온도 조절 장치, 보안 시스템 등을 연동해 완벽한 스마트 홈 환경을 조성할 수 있다. 아울러 이 제품은 덴마크 텍스타일 브랜드 크바드라트의 프리미엄 원단과 미니멀하고 따뜻한 화이트 디자인을 갖춰 어떤 공간에서도 어우러진다.

한편 '더 프리미어 9'과 '더 프리미어 7'의 출고가는 각각 749만원, 449만원이며, 2024년형 신제품은 오는 9월 독일 베를린에서 열리는 유럽 최대 가전 전시회 'IFA 2024'에서도 선보일 예정이다.

김철기 삼성전자 영상디스플레이사업부 부사장은 "더 프리미어는 삼성만의 첨단 레이저 기술과 뛰어난 화질과 몰입감 있는 사운드를 제공한다"며 "삼성전자는 혁신을 거듭하며 일상생활 공간을 몰입형 허브로 구축해 홈 엔터테인먼트의 새로운 기준을 제시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권용삼 기자(dragonbuy@inews24.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