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연소식] 사이먼 래틀의 바이에른 방송교향악단 내한…조성진과 협연

임순현 2024. 8. 27. 10: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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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에른 방송교향악단은 2018년 공연 이후 6년 만에 한국을 찾는다.

첫날인 20일 공연에선 브람스의 '피아노 협주곡 2번'과 '교향곡 2번'을 연주한다.

5일 예술의전당 콘서트홀에서 열리는 공연에선 브람스의 '바이올린 협주곡'과 쇼스타코비치의 '교향곡 15번' 등을 연주한다.

'2024 서울시향 실내악 시리즈'라는 주제로 열리는 7일 공연에서는 모차르트의 '현악 오중주 4번'과 브람스의 '현악 육중주 2번'을 선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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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스티안 테츨라프-서울시향 합동공연…성재창 트럼펫-피아노 합주회
바이에른 방송교향악단 내한 공연 포스터 [빈체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임순현 기자 = ▲ 바이에른 방송교향악단 6년 만에 내한 공연 = 세계적인 지휘자 사이먼 래틀이 이끄는 독일 바이에른 방송교향악단이 오는 11월 20∼21일 서울 송파구 롯데콘서트홀에서 내한 공연을 한다. 바이에른 방송교향악단은 2018년 공연 이후 6년 만에 한국을 찾는다.

첫날인 20일 공연에선 브람스의 '피아노 협주곡 2번'과 '교향곡 2번'을 연주한다. 21일에는 베베른의 '오케스트라를 위한 6개의 소품'과 베토벤의 '피아노 협주곡 2번', 브루크너의 '교향곡 9번'을 선보인다. 피아니스트 조성진이 이틀 연속 협연자로 나선다.

크리스티안 테츨라프-서울시향 합동공연 포스터 [서울시향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 크리스티안 테츨라프-서울시향 합동공연 = 핀란드 국립 오페라 및 발레단 수석 지휘자인 바이올리니스트 크리스티안 테츨라프가 다음 달 5~7일 예술의전당과 롯데콘서트홀에서 서울시립교향악단과 세 차례 합동 공연을 한다.

5일 예술의전당 콘서트홀에서 열리는 공연에선 브람스의 '바이올린 협주곡'과 쇼스타코비치의 '교향곡 15번' 등을 연주한다. 롯데콘서트홀에서 열리는 6일 공연도 동일한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2024 서울시향 실내악 시리즈'라는 주제로 열리는 7일 공연에서는 모차르트의 '현악 오중주 4번'과 브람스의 '현악 육중주 2번'을 선보인다.

성재창 트럼펫-피아노 합주회 포스터 [금호문화재단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 성재창 트럼펫-피아노 합주회 = 트럼페터 성재창이 다음 달 12일 서울 서대문구 금호아트홀 연세에서 트럼펫-피아노 합주회를 연다. 서울대 음대 기악과 교수로 재직 중인 성재창은 독일과 핀란드 등에서 연주 경력을 쌓은 세계적인 트럼페터다. 이번 공연에선 브리튼의 '성 에드먼즈버리를 위한 팡파르'와 파레스의 '환상 카프리스', 거슈윈의 '3개의 전주곡' 등을 연주한다. 피아니스트 임수연이 협연자로 나선다.

hyu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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