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주청, 내달 NASA 주최 '저궤도 미세중력 전략 워크숍' 참가

나확진 2024. 8. 27. 10: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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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주항공청은 미국 항공우주국(NASA) 주최로 다음 달 6일 영국 런던 왕립연구소에서 열리는 '저궤도 미세중력 전략 워크숍'에 공식 초청받아 참석한다고 27일 밝혔다.

NASA와 영국항공우주국(UKSA) 등이 민간 저궤도 인프라와 운영, 탐사 가능 연구와 기술개발 등 저궤도 미세중력 전략을 논의한다.

우주항공청에서는 강현우 우주과학탐사임무설계 프로그램장이 참석해 저궤도 미세중력 환경에서의 우리나라의 과학연구 및 기술 개발 현황 등에 대해 소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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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년 국제우주정거장(ISS)에 탑승한 한국 첫 우주인 이소연씨가 우주부종 연구를 위한 등고선 촬영 실험을 하고 있다. 우주부종은 항 중력 반응에 의해 무중력상태에서 특히 상체가 붓는 현상으로 사람마다 부종 정도가 다르다. 이 실험은 우주부종을 계량화 하는 것을 목적으로 하고 있으며 나아가 우주복이나 헬멧 설계에도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된다. 실험에 사용된 등고선 촬영 장비는 한남대 조용진 교수가 개발했다. [연합뉴스 자료사진]

(서울=연합뉴스) 나확진 기자 = 우주항공청은 미국 항공우주국(NASA) 주최로 다음 달 6일 영국 런던 왕립연구소에서 열리는 '저궤도 미세중력 전략 워크숍'에 공식 초청받아 참석한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워크숍은 그동안 우주에서 무중력 연구를 수행해 온 국제우주정거장(ISS)이 앞으로 퇴역한 이후 장기 우주 유인 임무에 필요한 기술 시연·검증과 숙련되고 유능한 인력 확보 등 향후 방향을 논의하기 위한 국제회의이다.

NASA와 영국항공우주국(UKSA) 등이 민간 저궤도 인프라와 운영, 탐사 가능 연구와 기술개발 등 저궤도 미세중력 전략을 논의한다.

우주항공청에서는 강현우 우주과학탐사임무설계 프로그램장이 참석해 저궤도 미세중력 환경에서의 우리나라의 과학연구 및 기술 개발 현황 등에 대해 소개할 계획이다.

윤영빈 우주항공청장은 "저궤도 미세중력 연구는 다양한 과학적 혁신을 가능하게 할 뿐 아니라, 향후 우주탐사와 상업적 우주활동의 기반을 마련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며 "이번 워크숍을 통해 국제 우주 협업체계의 일원으로 국제사회와의 협력을 더욱 강화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ra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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