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주운전' 슈가·김호중, '회장님네' 본 방송서 모자이크 없이 송출

문화영 2024. 8. 27. 10: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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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주운전으로 논란이 된 그룹 방탄소년단(BTS) 슈가와 가수 김호중이 모자이크 없이 화면에 나왔다.

이 과정에서 슈가와 김호중의 얼굴이 모자이크 처리된 예고편과 다르게 그대로 송출됐다.

BTS 신인 시절 입었던 한복을 설명하던 중 슈가의 모습이 모자이크 처리되지 않고 전파를 탔다.

앞서 공개된 '회장님네 사람들' 예고편에서는 슈가와 김호중의 얼굴이 모자이크 처리돼 화제가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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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고편에선 모자이크

한복 디자이너 박술녀가 tvN STORY 예능프로그램 '회장님네 사람들'에 출연해 BTS와 '미스터트롯' 출연자를 이야기하던 과정에서 슈가와 김호중의 얼굴이 모자이크 없이 송출됐다. /tvN STORY 방송화면 캡처

[더팩트ㅣ문화영 기자] 음주운전으로 논란이 된 그룹 방탄소년단(BTS) 슈가와 가수 김호중이 모자이크 없이 화면에 나왔다.

26일 방송된 tvN STORY 예능프로그램 '회장님네 사람들'(이하 '회장님네')에는 한복 디자이너 박술녀가 출연해 다양한 이야기를 나누는 장면이 담겼다. 이 과정에서 슈가와 김호중의 얼굴이 모자이크 처리된 예고편과 다르게 그대로 송출됐다.

이날 박술녀는 BTS와 '미스터트롯' 출연자들의 한복을 만들어줬다고 밝히며 진열해 놓은 한복을 소개했다. BTS 신인 시절 입었던 한복을 설명하던 중 슈가의 모습이 모자이크 처리되지 않고 전파를 탔다. 또 김호중의 얼굴도 그대로 공개됐다.

앞서 공개된 '회장님네 사람들' 예고편에서는 슈가와 김호중의 얼굴이 모자이크 처리돼 화제가 됐다. 그러나 본 방송에선 두 사람의 얼굴이 그대로 송출됐다.

김호중은 올 5월 9일 오후 11시 44분쯤 서울 강남구 압구정동 한 도로에서 음주 상태로 운전하다 택시와 접촉 사고를 내고 도주한 혐의를 받았다. 또 소속사 직원에게 허위 자수를 종용하고 자신의 휴대전화 3대를 압수한 경찰에게 비밀번호를 공유하지 않는 등 범행을 은폐하려 했다. 사건 발생 열흘 만에 음주운전을 시인한 그는 현재 구속 상태로 재판을 받고 있다.

지난 6일 슈가는 서울 용산구 한남동 자택 인근에서 술을 마시고 전동 스쿠터를 몰다가 넘어진 채 경찰에 발견됐다. 도로교통법 위반(음주운전) 혐의로 입건됐으며 지난 25일 서울 용산경찰서에 출석해 조사를 받았다. 당시 슈가는 "저의 잘못된 행동으로 많은 상처와 실망을 안겨 드린 점 정말 죄송하다"고 사과했다.

박술녀는 한복 디자이너이자 연구가로 박술녀 한복의 원장이다. 이리자 이영희 등 1세대 한복 연구가를 잇는 연구가이며 김연아, BTS, 브리트니 스피어스 등 국내외 스타들의 한복을 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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