록 밴드 푸 파이터스, "트럼프 유세에 곡 사용 허가 안했다"[2024美대선]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미국의 유명 록밴드 그룹 푸 파이터스가 도널드 트럼프 전 미 대통령 유세에서 자신들의 노래를 사용하도록 승인한 적이 없다고 밝히자 트럼프 캠프가 사용허가를 받았다고 반박하고 푸 파이터스가 재반박하는 등 논란이 계속되고 있다고 미 의회전문매체 더 힐(THE HILL)이 26일(현지시각) 보도했다.
그러나 푸 파이터스 대변인이 25일 성명에서 트럼프 캠프에 사용허가를 내 준 적이 없으며 요청했더라도 거부됐을 것이라면서 이 노래로부터 나오는 모든 로열티 수입이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 캠프에 기부돼야 한다고 밝혔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사용 요청 없었고 있었더라도 내주지 않았을 것" 강조
트럼프 캠프 반박에 재반박 "로열티 수입 해리스에 기부해야"
[서울=뉴시스] 강영진 기자 = 미국의 유명 록밴드 그룹 푸 파이터스가 도널드 트럼프 전 미 대통령 유세에서 자신들의 노래를 사용하도록 승인한 적이 없다고 밝히자 트럼프 캠프가 사용허가를 받았다고 반박하고 푸 파이터스가 재반박하는 등 논란이 계속되고 있다고 미 의회전문매체 더 힐(THE HILL)이 26일(현지시각) 보도했다.
트럼프 선거본부는 지난 23일 아리조나 주 글렌데일 유세에서 무소속 존 F. 케네디 주니어가 트럼프 지지 선언을 위해 연단에 오를 때 푸 파이터스의 “마이 히어로” 노래를 틀었다.
그러나 푸 파이터스 대변인이 25일 성명에서 트럼프 캠프에 사용허가를 내 준 적이 없으며 요청했더라도 거부됐을 것이라면서 이 노래로부터 나오는 모든 로열티 수입이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 캠프에 기부돼야 한다고 밝혔다.
대변인은 “푸 파이터스는 노래 사용 허가 요청을 받은 적이 없으며 허가하지도 않았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나 스티븐 정 트럼프 선거 캠프 대변인이 “노래 연주 허가를 가지고 있다”고 밝혔다.
그러자 푸 파이터스의 대변인이 26일 오전 다시 허가를 내주지 않았음을 강조했다.
대변인은 “푸 파이터스는 허가 요청을 받지 않았다. 요청이 있었더라도 허가하지 않았을 것”이라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yjkang1@newsis.com
Copyright © 뉴시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8번 이혼' 유퉁 "13세 딸 살해·성폭행 협박에 혀 굳어"
- 女BJ에 8억 뜯긴 김준수 "5년간 협박 당했다"
- '선거법 위반' 혐의 이재명, 1심서 의원직 박탈형
- "승차감 별로"…안정환 부인, 지드래곤 탄 트럭 솔직 리뷰
- 가구 무료 나눔 받으러 온 커플…박살 내고 사라졌다
- 성신여대도 男입학 '통보'에 뿔났다…"독단적 추진 규탄"[현장]
- 허윤정 "전 남편, 수백억 날려 이혼…도박때문에 억대 빚 생겼다"
- 반지하서 숨진 채 발견된 할머니…혈흔이 가리킨 범인은
- 탁재훈 저격한 고영욱, "내 마음" 신정환에 애정 듬뿍
- '순한 사람이었는데 어쩌다'…양광준 육사 후배 경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