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청소년 극지체험탐험대’ 북극 체험 위해 31일 떠난다

정예진 2024. 8. 27. 10: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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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년 8명과 극지전문가로 구성된 '2024 부산 청소년 극지체험탐험대'가 10일간의 북극 체험을 떠난다.

부산시는 지난 26일 부산광역시청 소회의실에서 '2024 부산 청소년 극지체험탐험대' 발대식을 개최했다.

'극지체험탐험대'는 부산 청소년들에게 극지 체험 기회를 제공해 미래 극지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지난 2020년부터 운영돼오고 있는 사업으로 부산시가 주최하고 극지해양미래포럼이 후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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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뉴스24 정예진 기자] 청소년 8명과 극지전문가로 구성된 ‘2024 부산 청소년 극지체험탐험대’가 10일간의 북극 체험을 떠난다.

부산시는 지난 26일 부산광역시청 소회의실에서 ‘2024 부산 청소년 극지체험탐험대’ 발대식을 개최했다. 발대식은 심성태 부산광역시 해양농수산국장을 비롯해 참가 청소년, 극지전문가, 유관단체 등 20여명이 참석했다.

‘극지체험탐험대’는 부산 청소년들에게 극지 체험 기회를 제공해 미래 극지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지난 2020년부터 운영돼오고 있는 사업으로 부산시가 주최하고 극지해양미래포럼이 후원한다.

‘2024 부산 청소년 극지체험탐험대’가 지난 26일 부산광역시청에서 열린 발대식에 참여하고 있다. [사진=부산광역시]

지난 2020년 남극세종과학기지를 시작으로 2022년 북극다산과학기지에 이어 지난해 남극관문도시 뉴질랜드 크라이스트처치를 방문했다.

올해 극지체험탐험대는 지원자 380명 중 서류전형과 극지상식 골든벨대회, 면접전형을 통해 청소년 8명과 극지전문가로 선발했다. 이들은 북극관문도시와의 문화적 교류 확대를 통한 파트너십 증진에 노력할 예정이다.

31일 부산을 떠난 탐험대는 내달 1일 노르웨이 스발바르제도 롱이어비엔 및 트롬쇠를 방문해 극지체험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롱이어비엔에서는 국제종자보관소를 방문하고, 스발바르 대학을 견학할 예정이다. 트롬쇠에서는 북극이사회, 북극경제이사회를 방문해 북극이사회 사무국장 및 담당자 등과 극지정책 및 교류협력 방안에 대한 간담회를 가질 예정이다.

극지체험탐험대는 내달 9일 김해공항을 통해 귀국할 예정이다.

심성태 부산시 해양농수산국장은 “극지는 부산의 경쟁력을 높여줄 소중한 미래가치”라며 “우리시는 극지관문도시와의 문화적 교류 확대를 위한 파트너십 증진과 청소년 탐험대 체험을 통한 미래 극지인재 양성에 적극 힘쓰겠다”고 말했다.

/부산=정예진 기자(yejin0311@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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