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년 만의 국내 무대’ 김주형, 오는 10월 제네시스 챔피언십 출전

오해원 기자 2024. 8. 27. 10: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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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주형이 약 2년 만에 고국에서 열리는 골프대회에 출전한다.

김주형은 오는 10월 24일부터 4일간 인천 송도의 잭니클라우스 골프클럽 코리아에서 열리는 DP월드투어 2024 제네시스 챔피언십(총상금 400만 달러)에 출전한다.

미국프로골프(PGA)투어에서 3승하며 남자골프 세계랭킹 22위에 올라있는 김주형이 한국에서 열리는 골프대회에 출전하는 것은 2022년 5월 GS칼텍스 매경오픈 이후 약 2년 5개월 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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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GA투어에서 활약하는 김주형은 오는 10월 인천 송도의 잭니클라우스 골프클럽 코리아에서 열리는 KPGA투어와 DP월드투어 공동 주관대회인 2024 제네시스 챔피언십에 출전한다. 제네시스 챔피언십 조직위원회 제공

김주형이 약 2년 만에 고국에서 열리는 골프대회에 출전한다.

김주형은 오는 10월 24일부터 4일간 인천 송도의 잭니클라우스 골프클럽 코리아에서 열리는 DP월드투어 2024 제네시스 챔피언십(총상금 400만 달러)에 출전한다. 미국프로골프(PGA)투어에서 3승하며 남자골프 세계랭킹 22위에 올라있는 김주형이 한국에서 열리는 골프대회에 출전하는 것은 2022년 5월 GS칼텍스 매경오픈 이후 약 2년 5개월 만이다.

김주형은 "고국에서 경기하는 것만큼 기분 좋은 일은 없다. 제네시스 챔피언십에 출전하게 되어 매우 기쁘고 흥분된다"며 "주로 미국에서 활동하지만 전 세계 여러 장소에서 경기하며 다양한 조건에서 실력을 증명해 보이는 것은 즐거운 일이다. 한국에서는 오랜만에 치르는 경기라 쉽지 않은 도전이겠지만 기대가 무척 크다. 좋은 경기를 펼칠 수 있도록 한국 팬들께서 많이 응원해 주시기를 바란다"라고 출전 소감을 밝혔다.

한국프로골프(KPGA)투어와 공동 주관으로 열리는 이 대회는 DP월드투어의 플레이오프 진출을 다투는 ‘레이스 투 두바이’의 마지막 대회다. 치열한 순위 경쟁에 김주형의 출전까지 국내 골프팬의 관심이 더욱 집중될 전망이다. DP월드투어 선수 90명과 KPGA투어 30명이 실력을 겨룬다. 제네시스사업본부장 송민규 부사장은 "8년째 이어져 온 제네시스 챔피언십이 글로벌 대회로서 새로운 도약을 맞이하게 된 것을 뜻깊게 생각한다"라며 "국내 선수들이 세계적인 선수들과 홈그라운드에서 경쟁하며 한층 성장할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2024 제네시스 챔피언십의 입장권은 당일 입장 가능한 ‘일일권’과 대회기간 내내 입장할 수 있는 ‘전일권’으로 구분된다. 현재 인터파크 티켓을 통해 온라인 예매가 가능하다. 9월 22일까지 진행되는 얼리버드 1차 기간에는 정상가의 30% 할인, 9월 23일부터 10월 20일까지 진행되는 얼리버드 2차 기간에는 20% 특별 할인된 금액으로 구매할 수 있다.

오해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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