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피셜] ‘월드클래스’들 제칠 수 있어?...3번째 임대 떠난다

이종관 기자 2024. 8. 27. 10: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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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이키가 스파르타 로테르담으로 임대를 떠난다.

스파르타 로테르담은 26일(한국시간)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카이키는 이번 시즌 우리 구단의 선수다. 그는 맨체스터 시티로부터 한 시즌 동안 임대되었다"라고 공식 발표했다.

해당 시즌 선발과 벤치를 오가며 경기에 나선 그는 28경기에서 3골 4도움을 기록하며 나름대로 성공적인 임대 생활을 마쳤다.

복수의 잉글랜드 현지 매체에 따르면 스파르타 로테르담은 완전 이적 옵션 없는 1년 임대로 그를 영입한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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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스파르타 로테르담

[포포투=이종관]


카이키가 스파르타 로테르담으로 임대를 떠난다.


스파르타 로테르담은 26일(한국시간)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카이키는 이번 시즌 우리 구단의 선수다. 그는 맨체스터 시티로부터 한 시즌 동안 임대되었다”라고 공식 발표했다.


2003년생, 브라질 국적의 공격수 카이키는 ‘제2의 네이마르’로 불릴 만큼 큰 기대를 모으고 있는 유망주다. 자국 리그 ‘명문’ 플루미넨시 유스에서 성장한 그는 2021년 1군 무대로 콜업되며 프로 생활을 시작했고 데뷔 1년 만에 맨시티로 이적하며 ‘빅리그’ 무대를 밟았다.


어린 나이인 만큼 U-23 팀에서 커리어를 시작했다. 그리고 시즌 도중에 1군으로 콜업되며 벤치 명단에 이름을 올리기 시작했고 스윈던 타운과의 FA컵 경기에서 교체 출전하며 데뷔전을 가졌다. 2021-22시즌 최종 기록은 3경기 0골 0도움.


2022-23시즌을 앞두곤 더 많은 출전 기회를 받기 위해 임대를 택했다. 행선지는 포르투갈의 파수스 드 페헤이라. 그러나 주전 경쟁에서 완전히 밀려나며 벤치 자원으로 전락했고 6개월 만에 복귀 후 곧바로 자국 리그 바이아로 다시 임대를 떠났다.


고향으로 다시 돌아온 카이키. 활약은 준수했다. 해당 시즌 선발과 벤치를 오가며 경기에 나선 그는 28경기에서 3골 4도움을 기록하며 나름대로 성공적인 임대 생활을 마쳤다. 그러나 시즌 도중 전방십자인대 부상을 당하며 쓰러졌고 1년 이상의 공백기를 가지는 중이다.


기대만큼 커리어가 풀리지 못한 카이키. 2004년생의 ‘초신성’ 사비우 영입으로 입지는 더욱 좁아졌고 결국 또다시 임대를 떠났다. 복수의 잉글랜드 현지 매체에 따르면 스파르타 로테르담은 완전 이적 옵션 없는 1년 임대로 그를 영입한 것으로 전해졌다.


사진=게티이미지

이종관 기자 ilkwanone1@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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