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산구, 추석 연휴 종합대책 추진…"상황실·대책반 가동"

윤난슬 기자 2024. 8. 27. 10: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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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전주시 완산구는 민족 최대의 명절인 추석을 앞두고 시민과 귀성객, 관광객이 편안하고 안전한 연휴를 보낼 수 있도록 종합대책을 가동한다고 27일 밝혔다.

구체적으로는 다음 달 2일부터 18일까지 약 2주 동안 ▲이웃사랑·나눔 복지 ▲가로 정비·교통 ▲청소·위생 ▲공원·환경 등 시민들의 생활과 밀접한 총 4개 분야에 대한 추석 명절 종합대책을 추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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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뉴시스]윤난슬 기자 = 완산구청.(뉴시스DB)

[전주=뉴시스] 윤난슬 기자 = 전북 전주시 완산구는 민족 최대의 명절인 추석을 앞두고 시민과 귀성객, 관광객이 편안하고 안전한 연휴를 보낼 수 있도록 종합대책을 가동한다고 27일 밝혔다.

구체적으로는 다음 달 2일부터 18일까지 약 2주 동안 ▲이웃사랑·나눔 복지 ▲가로 정비·교통 ▲청소·위생 ▲공원·환경 등 시민들의 생활과 밀접한 총 4개 분야에 대한 추석 명절 종합대책을 추진한다.

특히 추석 연휴 5일 동안(9월 14~18일)은 구청 내에 종합상황실 및 분야별 대책반을 운영, 각종 시민 불편 사항을 신속하게 처리하고, 전주를 찾는 귀성객과 시민의 안전을 책임질 계획이다.

구는 내달 20일까지 구청과 19개 동 주민센터에 이웃돕기 창구를 마련하고 어려운 이웃과 함께하는 훈훈한 명절 분위기를 조성하는 데도 힘쓴다.

또 독거노인과 한부모가족 등 취약계층 및 사회복지시설에는 명절 음식과 생필품, 성금 등을 전달해 소외될 수 있는 이웃들이 따뜻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앞장설 예정이다.

이와 함께 구는 명절 기간 중 차량 증가에 따른 차량정체에 대응하기 위해 현장 단속반을 운영하고, 불법 주정차 계도 및 단속에 나설 계획이다.

명절을 맞아 방문객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는 대형 유통시설과 재래시장, 효자공원묘지 등을 중점으로 불법 노점 및 적치물을 일제 정비하고, 도로 2255개 노선과 언더패스 등 교통시설물 15곳을 사전 점검한다.

아울러 차량 및 보행자 통행에 불편을 야기하는 포트홀과 경계석 등을 정비해 깨끗한 가로환경을 조성함으로써 시민과 귀성객, 관광객의 교통편의를 돕기로 했다.

구는 또 도심 불법 광고물, 개방화장실과 공원 등에 대한 일제 정비를 비롯해 한옥마을과 서부신시가지 등 쓰레기 상습 투기 취약지 7개 중점 관리구역에는 환경관리원 배치·기동처리반 운영 등을 통해 쾌적한 도심 환경을 만들기로 했다.

여기에 시민이 안전한 식품을 구매할 수 있도록 점검반 4팀을 꾸려 전통시장과 마트 등 명절 성수 식품 제조·판매업소에 대한 위생 관리 실태도 점검한다.

이 밖에도 연휴 기간 발생할 수 있는 긴급 상황에 대비하기 위해 재택근무반을 별도 편성·운영하는 등 시민들이 쾌적하고 안전한 추석 연휴를 보낼 수 있도록 총력 대응한다는 구상이다.

배희곤 완산구청장은 "민족 최대의 명절 추석을 대비해 분야별 종합대책의 빈틈없는 추진과 연휴 기간 철저한 비상 대응체계를 구축해 시민과 귀성객, 관광객 모두가 편안하고 안전한 연휴를 보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yns4656@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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