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단 월북' 주한미군, 탈영 혐의 인정...형량 협상"

홍주예 2024. 8. 27. 10:54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주한미군 소속으로 무단 월북했다가 북한에서 추방됐던 트래비스 킹이 검찰과 형량 협상 결과, 탈영과 폭행 혐의에 대해 유죄를 인정할 계획이라고 AP통신이 보도했습니다.

주한미군 이병이었던 트래비스 킹은 지난해 7월 군의 징계를 받기 위해 미국으로 가던 중 인천국제공항에서 무단이탈했고, 다음 날 공동경비구역을 견학하다가 무단으로 군사분계선을 넘어 월북했습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주한미군 소속으로 무단 월북했다가 북한에서 추방됐던 트래비스 킹이 검찰과 형량 협상 결과, 탈영과 폭행 혐의에 대해 유죄를 인정할 계획이라고 AP통신이 보도했습니다.

킹의 변호인은 AP에 "킹이 자신의 행동에 책임을 지고 싶어한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다만, 군 아동 성착취물 소지 혐의 등에 대해선 무죄를 주장하고, 군검찰도 공소를 취하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킹 이병에 대한 군사재판 심리는 다음 달 20일 텍사스 포트블리스에서 열릴 예정입니다.

주한미군 이병이었던 트래비스 킹은 지난해 7월 군의 징계를 받기 위해 미국으로 가던 중 인천국제공항에서 무단이탈했고, 다음 날 공동경비구역을 견학하다가 무단으로 군사분계선을 넘어 월북했습니다.

이후 71일 만에 추방 형식으로 북한에서 풀려났고, 미국으로 이송돼 탈영과 아동 성 착취물 소지 등의 혐의로 기소됐습니다.

YTN 홍주예 (hongkiza@ytn.co.kr)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02-398-8585

[메일] social@ytn.co.kr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

Copyright © YT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