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창호 국가인권위원장 후보자 인사청문회 다음 달 3일 실시

안창호 국가인권위원장 후보자 인사청문회가 다음 달 3일에 열립니다.

국회 운영위원회는 오늘(27일) 국회에서 전체회의를 열고 이같은 내용의 안 후보자 인사청문 실시계획서를 채택했습니다.

증인으로는 이충상·김용원 국가인권위원회 상임위원, 유경선 유진그룹 회장 등 3명을 채택했고, 참고인 채택은 없었습니다.

야당에서는 이들을 상대로 과거 막말·혐오 발언, 인권위 전원위원회 파행 논란 등과 관련해 심문하고, 안 후보자의 의견을 확인한다는 방침입니다.

안 후보자는 검사, 헌법재판소 재판관,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 자문위원장 등을 역임했으며, 본인과 배우자 명의로 총 32억 6,585만 원의 재산을 신고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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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재훈 기자 (mr.chu@kb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