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인 180여 명 이스라엘 입국 논란…"이단성 논란 전력 교회"

CBS노컷뉴스 오요셉 기자 2024. 8. 27. 10: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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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라엘과 레바논 무장정파 헤즈볼라의 무력충돌로 확전 우려가 커지고 있는 가운데, 한국인 180여 명이 종교행사 참석차 이스라엘에 입국해 논란이 되고 있습니다.

외교부와 주이스라엘 한국대사관은 이 같은 동향을 파악하고 안전대책 마련과 함께 출국을 강력히 권고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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핵심요약
A교회 180여 명, 종교행사 참석자 이스라엘 입국
KWMA "소속 불분명…이단성 논란으로 교류 금지 처분 전력"

이스라엘과 레바논 무장정파 헤즈볼라의 무력충돌로 확전 우려가 커지고 있는 가운데, 한국인 180여 명이 종교행사 참석차 이스라엘에 입국해 논란이 되고 있습니다.

외교부와 주이스라엘 한국대사관은 이 같은 동향을 파악하고 안전대책 마련과 함께 출국을 강력히 권고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한국세계선교협의회(KWMA)는 "최근 A교회에서 '이스라엘 집회 출정예배'를 드리고 이스라엘에 입국한 사실을 확인했다"며 "해당 교회는 소속이 불분명한 교회로, 과거 이단성 논란으로 예장통합 91회 총회에서 '교류 및 참여 금지' 처분을 받았다가 최근 재심 요청에 의해 해지된 교회"라고 설명했습니다.

한편, 정부는 최근 이스라엘과 레바논 접경 지역에 여행 금지에 해당하는 여행 경보 4단계를, 그 외 지역에 대해선 출국 권고에 해당하는 3단계 '적색경보'를 내린 바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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