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재확산 이번 주 고비…"고연령층 집중 보호 필요"
[앵커]
코로나19 확산세가 이번 주 정점을 찍을 것이란 전망인데요.
방역 당국은 치명률이 낮아 크게 우려할 수준은 아니라면서도 고연령층은 집중 보호가 필요하다고 강조하고 있습니다.
취재기자 연결해 자세한 소식 들어보겠습니다.
임광빈 기자.
[기자]
질병관리청이 전국 병원급 의료기관 220곳을 표본 감시한 결과 8월 3주 차 코로나19 입원환자 수는 1,464명입니다.
입원환자 수가 전주보다 늘었지만, 1주일 새 증가세는 10분의 1 수준으로 둔화했습니다.
중증 환자도 8월 3주 차 55명으로, 직전 주 82명에서 크게 줄었습니다.
질병청 관계자는 "상급종합병원과 종합병원 42곳에서 표본 감시를 하고 있는데 55명이 발생했다면 중증 환자는 병원당 1.3명 정도"라고 말했습니다.
전체 입원 중환자 수를 전수조사하고 있지 않아 정확하지 않다면서도 극소수로 추정된다고 설명했습니다.
질병청은 코로나19 치명률이 계절 독감보다 낮은 수준이지만, 고연령층은 집중 보호가 필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특히 70~80대부터 치명률이 오른다면서 감염 예방 수칙 준수를 당부했습니다.
고위험군은 밀폐된 다중이용시설 이용 시 마스크를 반드시 착용하고 밀폐된 실내에서 다수가 모이는 행사는 당분간 피해야 한다고 조언했습니다.
코로나19 치료제 수급 불안이 계속되는 가운데, 정부는 이번 주 안으로 공급이 정상화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지금까지 보도국에서 전해드렸습니다.
임광빈 기자 (june80@yna.co.kr)
# 코로나19 # 고위험군 # 치료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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