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천해경, 중국산 활재첩 무허가 제조·판매 유통업자 검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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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산 활재첩을 무허가로 제조·가공해 판매한 유통업자가 해경에 검거됐다.
경남 사천해양경찰서는 관할 관청에 식품 제조·가공업을 등록하지 않고, 활재첩을 재첩국으로 만들어 전국에 판매한 무허가 업자 A씨(61)를 '식품위생법위반'으로 검거해 검찰로 송치했다고 27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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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천=뉴시스] 차용현 기자 = 중국산 활재첩을 무허가로 제조·가공해 판매한 유통업자가 해경에 검거됐다.
경남 사천해양경찰서는 관할 관청에 식품 제조·가공업을 등록하지 않고, 활재첩을 재첩국으로 만들어 전국에 판매한 무허가 업자 A씨(61)를 ‘식품위생법위반’으로 검거해 검찰로 송치했다고 27일 밝혔다.
해경에 따르면 A씨는 무허가 상태로 일반가정집에서 중국산 활재첩을 매입해 재첩국으로 제조·가공한 후 주문을 받은 전국 소비자 및 음식점 등에 택배 배송하는 방법으로 시가 4억2000만원 상당의 부당 이익을 챙긴 혐의를 받고 있다.
조사과정에서 A씨는 식품위생법상 위생시설 등이 제대로 갖춰지지 않은 일반가정집에서는 관할 지·자체로부터 식품 제조·가공 허가를 받지 못한다는 것을 알고도 해당 시설을 갖추어 식품 제조·가공 및 판매 영업을 한 것으로 확인됐다.
사천해경 관계자는 “지역 특산품인 재첩을 활용한 원산지 둔갑 판매, 무허가 식품업자 등 국민의 먹거리 범죄로 부당이득을 얻고 있는 업체가 더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며 "이러한 범죄 근절과 국민의 먹거리 안전을 지키기 위한 단속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con@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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