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덕수 "보건의료인 어려움 잘 알고 있어… 파업엔 동의할 수 없다" [뉴시스Pi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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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덕수 국무총리가 27일 보건의료노조 파업 관련 관계장관회의를 열고 파업 철회를 촉구했다.
한 총리는 이날 오전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보건의료노조 파업 관련 관계장관회의에 참석해 "보건의료인의 희생과 헌신이 있었기에 수많은 환자들께서 다시 행복한 일상으로 돌아가실 수 있었고, 정부와 국민 모두 진심으로 감사하게 생각하고 있다"며 "정부는 여러분의 어려움을 너무나 잘 알고 있고 반드시 개선해야 한다고 생각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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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류현주 기자 = 한덕수 국무총리가 27일 보건의료노조 파업 관련 관계장관회의를 열고 파업 철회를 촉구했다.
한 총리는 이날 오전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보건의료노조 파업 관련 관계장관회의에 참석해 "보건의료인의 희생과 헌신이 있었기에 수많은 환자들께서 다시 행복한 일상으로 돌아가실 수 있었고, 정부와 국민 모두 진심으로 감사하게 생각하고 있다"며 "정부는 여러분의 어려움을 너무나 잘 알고 있고 반드시 개선해야 한다고 생각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그럼에도 파업과 같은 극단적 행동에는 동의할 수 없다. 특히 국민의 생명과 건강을 돌보고 있는 보건의료 분야이기에 더욱 그렇다"며 "노조에서 파업을 강행한다면 그 피해는 고스란히 국민과 환자분들에게 돌아갈 것"이라고 우려했다.
한 총리는 "부디 전공의 이탈로 오랜 시간 불안감에 힘들어하고 있는 환자와 그 가족 분들의 마음을 헤아려 이번 파업 결정을 철회해달라"고 강조했다.
보건의료노조는 총액 대비 6.4% 임금인상, 주4일제 시범사업 실시, 불법의료 근절과 업무범위 명확화, 인력확충, 간접고용 문제 해결 등을 병원 측에 요구하고 있다. 만약 노사 합의가 불발될 경우 29일 오전 7시부터 동시 파업할 예정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ryuhj@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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