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EAFF]팡쿤 "한중, 양국 지도자 공감대 형성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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팡쿤 주한 중국대사관 대리대사는 27일 서울 중구 더플라자호텔에서 열린 '2024 동아시아미래포럼' 축사에서 32주년을 맞은 한중 수교의 중요성을 언급했다.
팡쿤 대리대사는 "한국과 중국은 동아시아의 중요한 나라다. 가까운 이웃이자 뗄래야 뗄 수 없는 파트너"라며 "지난 32년 동안 각 분야의 교류 협력은 풍성한 성과를 거뒀으며 지역 및 세계 평화 번영에 중요한 공헌을 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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팡쿤 주한중국대사관 대리대사 축사
이수만 "교류 통한 문화 발전 중요"
팡쿤 대리대사는 “한국과 중국은 동아시아의 중요한 나라다. 가까운 이웃이자 뗄래야 뗄 수 없는 파트너”라며 “지난 32년 동안 각 분야의 교류 협력은 풍성한 성과를 거뒀으며 지역 및 세계 평화 번영에 중요한 공헌을 했다”고 말했다.
그는 현재 한중관계는 관계개선에 있어 중요한 단계에 있다고 했다. 특히 한중을 비롯한 동아시아는 평화와 번영, 개방과 포용, 운명을 함께 하고 있으며 불가분의 관계라고 강조했다.
팡군 대리대사는 “양측이 수교 초심을 견지하고 양국 지도자의 공감대를 형성해 우호를 다지길 바란다”며 “정치, 경제, 문화 및 기타 분야의 교류와 협력을 강화해 한중관계를 더 나은 방향으로 발전시키고 안정적이고 정직하게 추진하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이수만 전 SM엔터테인먼트 총괄프로듀서도 2024 동아시아미래포럼에 영상 축사를 보냈다.
그는 좋은 문화의 발전은 물과 바람처럼 자연스럽게 소통하고 움직일 수 있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수만 총괄프로듀서는 “문화는 물과 같고 또 바람과 같다. 언어의 장벽도 국가 간의 장벽도 음악이 퍼져서 흘러 들어가는 것”이라며 “서로의 교류를 통한 문화 발전이 이루어지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유럽, 미대륙, 아시아의 경쟁 구도에서 아시아가 문화로 성공할 수 있으리라 생각한다”며 “아시아가 주역이 되는 시대가 문화를 통해 이루어질 것이라고 확신한다. 오늘 포럼이 아시아가 전 세계를 리드하는 미래를 만들어낼 것”이라고 기대했다.
‘2024 동아시아미래포럼’은 이데일리TV와 동아시아문화센터 주최로 열렸다. 이번 행사는 한·중·일 3개 국가간 경제 및 문화 협력 현황과 과제를 짚어보고 향후 경제와 문화 두 축에서의 경쟁력 증대 방안을 모색하고자 마련됐다.
이지은 (ezez@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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