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라이어 캐리, 모친상 당일 여동생도 사망…연이은 비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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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적 팝가수 머라이어 캐리(55)가 모친상 당일에 여동생까지 사망, 안타까움을 더하고 있다.
26일(현지시각) 미국 매체 피플은 머라이어 캐리가 지난 주말 모친상을 당했고, 같은 날 여동생도 세상을 떠나 슬픔 속에 빠져있다고 보도했다.
성명서에서 머라이어 캐리는 "지난 주말에 어머니를 잃었다는 사실에 마음이 아프다"라며 "슬프게도 제 여동생이 같은 날 목숨을 잃었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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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안태현 기자 = 세계적 팝가수 머라이어 캐리(55)가 모친상 당일에 여동생까지 사망, 안타까움을 더하고 있다.
26일(현지시각) 미국 매체 피플은 머라이어 캐리가 지난 주말 모친상을 당했고, 같은 날 여동생도 세상을 떠나 슬픔 속에 빠져있다고 보도했다.
성명서에서 머라이어 캐리는 "지난 주말에 어머니를 잃었다는 사실에 마음이 아프다"라며 "슬프게도 제 여동생이 같은 날 목숨을 잃었다"라고 밝혔다.
이어 "어머니가 돌아가시기 전 마지막 주를 엄마와 보낼 수 있어서 축복받았다고 생각한다"라며 "이 슬픈 시간 모든 사람들의 응원과 지지에 감사를 드린다"라고 전했다.
다만 모친과 여동생의 사인을 포함한 자세한 내용은 알려지지 않은 상황이다.
머라이어 캐리의 모친 패트리샤는 오페라 가수로, 알프레드 로이 캐리와 결혼해 머라이어 캐리를 낳았다. 하지만 머라이어 캐리가 3살이 되던 때에 두 사람은 이혼했다.
한편 머라이어 캐리는 지난 1990년 '비전 오브 러브'(Vision of Love)를 발매하며 데뷔했다. 이후 수많은 히트곡들을 발매하면서 세계적 톱 가수로 자라매김했다. 역사상 가장 성공한 크리스마스 캐럴로 꼽히는 '올 아이 원 포 크리스마스 이즈 유'(All I want for christmas is you)도 머라이어 캐리의 곡이다.
taehyu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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