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란, 온라인 중고 명품 시장 도전장…‘프리 러브드’ 신설

김현정 매경닷컴 기자(hjk@mkinternet.com) 2024. 8. 27. 10: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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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품 플랫폼 발란도 중고 명품 거래 시장에 도전장을 내밀었다.

발란은 에르메스·루이비통·구찌·샤넬 등 하이엔드 명품 브랜드를 중심으로 다루는 온라인 중고 명품관 '프리 러브드(pre-loved)'를 신설했다고 27일 밝혔다.

프리 러브드는 다양한 상품을 갖추고자 국내 온라인 중고 명품 플랫폼 가운데 최대 규모라는 게 발란 측의 설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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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품 플랫폼 발란도 중고 명품 거래 시장에 도전장을 내밀었다.

발란은 에르메스·루이비통·구찌·샤넬 등 하이엔드 명품 브랜드를 중심으로 다루는 온라인 중고 명품관 ‘프리 러브드(pre-loved)’를 신설했다고 27일 밝혔다.

프리 러브드는 다양한 상품을 갖추고자 국내 온라인 중고 명품 플랫폼 가운데 최대 규모라는 게 발란 측의 설명이다.

앞서 발란은 중고 명품 사업을 본격화하고자 지난달 10일 중고 명품관을 가오픈 했다. 가오픈 약 50일의 기간에 등록된 중고 파트너는 68개사이며 총 236개 브랜드, 3만5000여점이 넘는 중고 명품이 등록됐다.

발란은 입점 파트너사들이 보유한 중고 명품 포트폴리오 및 노하우를 자사 플랫폼에 고스란히 도입하는 등 친파트너 사업 전략을 추진 중이다.

또한 발란은 자사 글로벌 플랫폼 ‘발란 닷컴’을 통해서도 중고 명품을 판매할 방침이다.

향후엔 국내 중고 명품의 해외 판매뿐만 아니라 유럽 부티크 및 해외 플랫폼과 연계해 중고 명품 사업 범위를 확대할 계획이다.

발란 관계자는 “고객들이 발란에 원하던 신사업 중 하나가 중고 명품이었기에 차분하게 준비해왔고, 국내 최대 규모의 파트너, 브랜드와 함께 사업을 전개하고 있는 만큼 빠르게 성장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파트너와의 상생은 물론 새상품에 이어 글로벌 중고 명품 거래 플랫폼으로 조기에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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