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대, 자율전공 특화 교육과정 만족·성과 높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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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자치도 국립군산대학교가 특화된 교육과정을 성공적으로 운영하면서 무전공 시대를 선도하고 있다.
27일 군산대는 "교육부의 무전공 선발 확대 정책에 따라 전국 대학이 무전공 선발 인원을 확대하는 가운데, 군산대는 자율전공학부(무전공)를 선제적으로 신설해 성공적인 결과를 도출하고 있다"고 밝혔다.
2023학년도에 신설된 군산대 자율전공학부는 정규교과과정 외에도 학생들의 자율성과 적성 발견을 최우선에 두고 차별화된 비교과과정을 촘촘하게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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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정학과 쏠림없이 7개 특성화대학에 골고루 분포
[군산=뉴시스]고석중 기자 = 전북자치도 국립군산대학교가 특화된 교육과정을 성공적으로 운영하면서 무전공 시대를 선도하고 있다.
27일 군산대는 "교육부의 무전공 선발 확대 정책에 따라 전국 대학이 무전공 선발 인원을 확대하는 가운데, 군산대는 자율전공학부(무전공)를 선제적으로 신설해 성공적인 결과를 도출하고 있다"고 밝혔다.
2023학년도에 신설된 군산대 자율전공학부는 정규교과과정 외에도 학생들의 자율성과 적성 발견을 최우선에 두고 차별화된 비교과과정을 촘촘하게 운영하고 있다.
자율전공학부에는 현재 여러 전공 분야 전담 교원 9명이 소속돼 학생들은 교수진의 다양한 지도와 전폭적인 지원 아래 자기 미래를 독립적으로 설계하고 있다.
이처럼 선제적인 교육혁신을 통해 학생들이 자신에게 맞는 진로를 선택하고, 졸업 후에도 전공 외 분야로의 다양한 진출 기회를 확보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이 결과 2023학년도에 자율전공학부 입학한 109명의 학생 중 104명이 성공적으로 전공을 선택했으며, 2024학년도 입학생도 1학기가 지난 지금 72%에 해당하는 62명이 전공을 결정했다.
특히 주목할 점은 특정 분야나 특정학과 쏠림 현상이 전혀 나타나지 않았다는 점이다.
2023학년도에는 29개 학과(학부)를, 2024학년도에는 25개 학과(학부)를 선택해, 학생들이 선택한 학과(부)가 7개 대학에 골고루 분포되어 있다.
국립군산대는 유행이나 외형적 조건 보다는 자기 적성에 맞는 전공 선택의 결과를, 군산대만의 특화된 교육과정이 학생들의 성숙한 판단을 이끌어냈기 때문으로 분석하고 있다.
한편, 자율전공학부에 남아 MCD 과정 이수를 신청한 학생들은 여름방학 동안 팀별로 일본, 이탈리아, 호주 등 세 개 국가를 방문해 본인들이 선택한 MCD 관련 귀중한 경험을 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k9900@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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