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일 경제교류회의 강릉서 개최...물류·관광 협력방안 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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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일(호쿠리쿠) 경제교류회의가 최근 강릉에서 열린 가운데 양 지역 간 교류 촉진을 위해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28일 강원자치도에 따르면 이번 회의는 지난 25일부터 27일까지 산업통상자원부 주최로 강릉에서 열렸으며 강원자치도 등 동해안 4개 지자체와 일본 호쿠리쿠 3개 현 정부, 기업, 경제관련 단체, 유관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해 '한·일 지역 간 교류의 촉진'을 주제로 협력과 발전을 위해 논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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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광열 강원자치도 경제부지사 등 참석
28일 강원자치도에 따르면 이번 회의는 지난 25일부터 27일까지 산업통상자원부 주최로 강릉에서 열렸으며 강원자치도 등 동해안 4개 지자체와 일본 호쿠리쿠 3개 현 정부, 기업, 경제관련 단체, 유관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해 ‘한·일 지역 간 교류의 촉진’을 주제로 협력과 발전을 위해 논의했다.
한국 측은 김종철 산업통상자원부 통상협력국장을 단장으로 정광열 강원특별자치도 경제부지사를 비롯한 지자체, 기업 및 유관기관 관계자 90여명이 참석했고 일본 측은 가나이 유타카 호쿠리쿠 경제연합회 회장을 단장으로 이토 히로유키 경제산업성 중부경제산업국 지역경제부장 등 40명이 참가했다.
올해로 20회를 맞는 한-일(호쿠리쿠)경제교류회의는 21세기 새로운 한·일 파트너십 구축을 위해 1999년 제2회 한일 민관합동투자촉진회의에서 양국의 합의를 통해 2000년부터 시작됐다.
행사 첫 날 행사 참석자들은 강원자치도 산업을 이해하기 위해 강릉아르떼뮤지엄, KIST 강릉분원 횡계리 스마트팜과 강릉과학산업진흥원, 삼척수소복합도시를 방문했다.
이어 26일 양 국 각 지자체별로 정책을 소개하고 분야별 협력 방안을 구체적으로 논의했으며 한·일 양국 기업과 기관의 교류와 연계 사례를 공유하고 양 국 전문가들의 발표와 토론이 이어졌다.
또한 한·일 지역 간 공통 과제와 활성화 방안에 대해 각국의 대응과 협력 사례를 소개하고 향후 연계 방안을 제안했으며 특히 물류와 관광을 테마로 한 협력방안을 집중 논의했다.
정광열 강원특별자치도 경제부지사는 “양국의 파트너십이 글로벌 시장을 선도하는 모범 사례가 되기를 바란다"며 "협력 접점을 지속 발굴해 교류의 물길을 넓히고 발길을 자주하다보면 분명 함께 성장하는 아름다운 결과가 있을 것이라 생각한다”고 말했다.
kees26@fnnews.com 김기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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