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인태 "한동훈, 이재명보다 한 수 아래…회담 생중계는 생뚱"

우혜인 기자 2024. 8. 27. 10:39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유인태 전 국회사무총장은 한동훈 국민의힘 당대표를 향해 "초짜 티가 난다"고 밝혔다.

유 전 사무총장은 27일 MBN 유튜브 '지하세계-특출 유인태'에 출연해 한 대표가 여·야 대표회담 생중계를 요구한 것에 대해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보다 한 수 아래라고 봐야한다. 숙련되려면 시간이 걸릴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아울러 유 전 사무총장은 민주당을 향해서도 "강성 지지층만 바라봐선 안 된다"며 "이 대표마저도 끌려가는 느낌이 든다"고 비판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유인태 전 국회사무총장27일 MBN 유튜브 '지하세계-특출 유인태'에 출연했다. MBN 유튜브 채널 영상 갈무리

유인태 전 국회사무총장은 한동훈 국민의힘 당대표를 향해 "초짜 티가 난다"고 밝혔다.

유 전 사무총장은 27일 MBN 유튜브 '지하세계-특출 유인태'에 출연해 한 대표가 여·야 대표회담 생중계를 요구한 것에 대해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보다 한 수 아래라고 봐야한다. 숙련되려면 시간이 걸릴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이어 "모두 발언 정도야 중계하지만 산적해 있는 여러 난제를 놓고 허심탄회하게 해법을 찾아야 하는데 전체 생중계라는 것은 생뚱맞다. 말이 안 된다"고 강조했다.

회담 개최를 위한 물밑 협상에 나섰지만 아직 확정 짓지 못하고 있는 데 대해선 "(회담을) 안 하면 둘 다 바보 되는데 안 할 리 없다"며 부연했다.

아울러 유 전 사무총장은 민주당을 향해서도 "강성 지지층만 바라봐선 안 된다"며 "이 대표마저도 끌려가는 느낌이 든다"고 비판했다.

그는 "강성 지지층 하라는 대로 가면은 정권 잡기는 영원히 먼 길"이라며 "이재명 체제서 공천 과정 등을 거치며 간들이 너무 커졌다. 너무 머리가 굵어진 거 아닌가 생각이 든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이 대표가 컨트롤 못하면 힘들어질 것"이라며 "계속 저렇게 가면 파탄 날 거라고 본다. 잘못된 길로 가면 언제까지 그렇게 승승장구할 수는 없는 것"이라고 역설했다.

Copyright © 대전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