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 공영주차장 사유화 막는다…일도2동 등 4곳 무료→유료전환

강승남 기자 2024. 8. 27. 10: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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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시가 주차난 심화지역의 공영주차장을 무료에서 유료로 전환한다.

이들 공영주차장의 총 주차면수는 121면이다.

이훈 제주시 차량관리과장은 "점진적인 공영주차장 유료화를 통해 장기주차로 인한 주차장 사유화를 방지하고, 차고지 증명을 위한 주차면수 확보 등 주차편의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제주시가 운영중인 유료 공영주차장은 이번을 포함해 100곳(6161면)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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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2일부터
제주시청사 전경. ⓒ News1 홍수영 기자

(제주=뉴스1) 강승남 기자 = 제주시가 주차난 심화지역의 공영주차장을 무료에서 유료로 전환한다.

제주시는 오는 9월 2일부터 '일도2동 공영주차장(55-8번지) 공영주차장을 유료로 운영한다고 27일 밝혔다. 앞서 지난 19일엔 용담2동(774-5번지), 화북1동(11-7번지), 연동(1373-2번지) 공영주차장 3곳을 유료로 전환했다.

이들 공영주차장의 총 주차면수는 121면이다.

이는 공영주차장의 사유화를 막아 시민들에게 쾌적한 주차환경을 제공하기 위한 것이다.

이들 공영주차장은 이에 따라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주차요금이 부과된다. 요금은 최초 30분 무료다. 30분 초과 시 1000원이 부과되며, 이후 15분 초과 시마다 500원이 추가된다. 하루 최대 부과요금은 1만원(일반승용차 기준)이다.

그 외 시간과 주말, 공휴일은 무료다.

이훈 제주시 차량관리과장은 "점진적인 공영주차장 유료화를 통해 장기주차로 인한 주차장 사유화를 방지하고, 차고지 증명을 위한 주차면수 확보 등 주차편의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제주시가 운영중인 유료 공영주차장은 이번을 포함해 100곳(6161면)이다.

ks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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