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행자 사망에도 운전 부인한 탑승자 3명…경찰, 혐의점 찾기 수사력 집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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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유성경찰서가 최근 유성구에서 발생한 교통 사망사고와 관련해 운전자의 혐의점을 찾는 데 수사력을 집중한다고 27일 밝혔다.
경찰은 수사를 통해 혐의점을 발견하면 '특정범죄 등 가중처벌법 상 도주치사 및 위험운전치사'와 '도로교통법 상 음주운전'혐의를 적용할 방침으로 특정되는 피의자에 대해서는 구속영장 신청을 검토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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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내국인 A씨 혐의점 두고 수사 집중…대면 조사 후 혐의 발견 시 검찰 송치 예정
[더팩트ㅣ대전=정예준 기자] 대전 유성경찰서가 최근 유성구에서 발생한 교통 사망사고와 관련해 운전자의 혐의점을 찾는 데 수사력을 집중한다고 27일 밝혔다.
앞서 지난 13일 새벽 유성구 봉명동 한 도로에서 음주상태로 차량을 몰다 횡단보도를 건너던 보행자(20대)를 치어 사망하게 한 사고가 발생했다.
당시 차량에는 30대 내국인 A씨와 외국인 B씨와 C씨가 타고 있었다. 경찰 조사에서 이들은 모두 운전 사실을 부인했다.
이에 경찰은 차량 내부의 유류물 감식과 블랙박스 영상, CCTV를 다방면으로 분석한 결과 내국인 A씨에 대해 혐의점을 두고 수사에 집중하고 있다.
현재 A씨는 당시 사고로 중상을 입어 수술 후 입원치료를 받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으며 경찰은 A씨의 변호인과 조사 일정을 조율해 A씨를 신속하게 대면조사한다는 계획이다.
여기에 외국인인 B씨는 불법체류자로 출입국관리사무소에서 신병을 관리 중이며 C씨는 경상을 입어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
경찰은 수사를 통해 혐의점을 발견하면 '특정범죄 등 가중처벌법 상 도주치사 및 위험운전치사'와 '도로교통법 상 음주운전'혐의를 적용할 방침으로 특정되는 피의자에 대해서는 구속영장 신청을 검토한다고 밝혔다.
tfcc2024@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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