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규가 렉서스 마스터즈 초대 챔피언이 된다면?..KPGA 역대 최초 기록 만들어진다

김인오 기자 2024. 8. 27. 10: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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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규가 한국프로골프(KPGA) 투어 신설대회 '2024 렉서스 마스터즈'에서 시즌 3승에 도전한다.

콘야마 마나부 렉서스코리아 사장은 "올해 창설된 렉서스 마스터즈는 갤러리들의 열렬한 환호와 선수들의 열정적인 플레이를 동시에 즐길 수 있는 특별한 대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렉서스코리아는 앞으로 KPGA와 KPGA 투어의 성장을 위해 물심양면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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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PGA 투어 신설 대회 렉서스 마스터즈 29일 개막
올 시즌 유일 다승자 김민규, 3승 도전
김민규가 우승하면 역대 최초 '10억원' 돌파
김민규

(MHN스포츠 김인오 기자) 김민규가 한국프로골프(KPGA) 투어 신설대회 '2024 렉서스 마스터즈'에서 시즌 3승에 도전한다. 바람이 이뤄지면 국내 남자골프 최초 시즌 상금 10억원을 넘어선다.

렉서스 마스터즈는 29일부터 다음 달 1일까지 경남 양산에 있는 에이원CC(파72)에서 열린다. 총상금 10억원에 우승하면 2억원의 상금이 주어진다.

김민규는 데상트코리아 매치플레이, 코오롱 제66회 한국오픈에서 우승을 거뒀다. 올 시즌 유일한 다승자로 약 8억 244만원을 획득해 상금 부문 1위를 달리고 있다.

현재 상금만으로도 KPGA 투어 최초 시즌 상금 8억원을 돌파했다. 김민규는 이에 만족하지 않고 상징적인 상금액인 '10억원' 돌파를 노리고 있다.  

김민규는 "하반기 시작을 알리는 대회인 렉서스 마스터즈에서 우승을 한다면 하반기 내내 좋은 흐름을 탈 수 있을 것"이라며 "언제나 1등은 쉽지 않지만 후회없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각오를 밝혔다.

이어 "올해 제네시스 대상과 상금왕을 동시 석권하고 싶다. 특히 제네시스 대상을 수상해 PGA 투어 큐스쿨 최종전에 응시할 수 있는 기회와 DP월드투어 시드를 따내고 싶다"고 목표를 전했다.

김민규는 약 6주간의 휴식기에 메이저대회 디오픈 챔피언십에 참가했다. 한국오픈 우승자 자격으로 초청장을 받았다. 2022년 이후 2년 만에 출전으로 공동 31위로 선전했다. 

한편, 렉서스 마스터즈는 144명의 선수가 출전하며 대회 우승자에게는 KPGA 투어 시드 2년(2025-2026년)과 제네시스 포인트 1000포인트가 부여된다.

대회가 열리는 에이원CC에서는 지난 6월 KPGA 선수권대회 이후 약 2개월 만에 KPGA 투어가 진행된다. 에이원CC는 2016년부터 9년째 KPGA 선수권대회를 개최하고 있다. 지난 2022년에는 선수들이 뽑은 '베스트 토너먼트 코스'에 선정되기도 했다.

주최사인 렉서스코리아는 다채로운 스타일을 기반으로 진정한 고객 감동의 가치를 전달하는 럭셔리 라이프스타일 브랜드로서 '팀 렉서스(TEAM LEXUS)' 운영 등 다양한 골프 관련 활동을 전개해오고 있다.

콘야마 마나부 렉서스코리아 사장은 "올해 창설된 렉서스 마스터즈는 갤러리들의 열렬한 환호와 선수들의 열정적인 플레이를 동시에 즐길 수 있는 특별한 대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렉서스코리아는 앞으로 KPGA와 KPGA 투어의 성장을 위해 물심양면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렉서스 마스터즈는 KPGA 투어 주관방송사인 SBS골프2를 통해 1-2라운드는 낮 1시부터 오후 6시까지, 3라운드는 낮 12시부터 오후 5시까지, 최종라운드는 오전 11시부터 오후 5시까지 생중계된다. SBS골프 공식 홈페이지와 유튜브 채널, 포털사이트 네이버에서도 시청 가능하다.

사진=MHN스포츠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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