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 "한동훈 '채상병 특검법' 말 바꿔‥능력 부족 또는 의지 박약"

나세웅 salto@mbc.co.kr 2024. 8. 27. 10: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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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찬대 원내대표는 원내대책회의에서 "한동훈 대표가 당 대표 선거 때는 공수처 수사 종결과 무관하게 특검법을 발의하겠다고 하더니, 특검은 원칙적으로 수사 후에 하는 것이 맞다고 말을 바꿨다"며 "당 대표 한 달이 넘었는데 능력이 모자란 거냐, 의지가 박약한 거냐"고 비꼬았습니다.

김용민 원내수석부대표도 "한 대표는 제 3자 추천안을 민주당이 수용할 수 있다니까 이런 저런 핑계를 대면서 발의를 사실상 거부했다"며 "진실이 밝혀지는 것이 두려워서 그러는 것"이라고 주장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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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이 국민의힘 한동훈 대표를 향해, ""한입으로 여러 말을 해 실망"이라며 "'제3자 추천 채 상병 특검법' 발의 약속을 지키라"고 거듭 압박했습니다.

박찬대 원내대표는 원내대책회의에서 "한동훈 대표가 당 대표 선거 때는 공수처 수사 종결과 무관하게 특검법을 발의하겠다고 하더니, 특검은 원칙적으로 수사 후에 하는 것이 맞다고 말을 바꿨다"며 "당 대표 한 달이 넘었는데 능력이 모자란 거냐, 의지가 박약한 거냐"고 비꼬았습니다.

김용민 원내수석부대표도 "한 대표는 제 3자 추천안을 민주당이 수용할 수 있다니까 이런 저런 핑계를 대면서 발의를 사실상 거부했다"며 "진실이 밝혀지는 것이 두려워서 그러는 것"이라고 주장했습니다.

이어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는 채 상병 사건의 기소권이 없어 수사를 아무리 잘하더라도 기소를 위해 서울중앙지검에 이첩해야 한다"며 "사건이 다시 묻힐 수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나세웅 기자(salto@mbc.co.kr)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news/2024/politics/article/6630819_36431.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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