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이용자층 확대 나선 엔씨 "호연, 새로운 즐거움으로 다가갈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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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작 수집형 MMORPG '호연'의 개발 총괄 고기환 캡틴의 말이다.
'호연'은 MMORPG에 가깝게 제작됐으면서도 기존 엔씨소프트의 게임들과 궤도를 달리한다.
28일 정식 출시에 앞서 고 캡틴은 "치열하고 어려운 시장이다. MMORPG든, 수집형 RPG든 장르가 카니발라이제이션(잠식)이 되는 시점"이라며 "양산형이라는 포맷에서 발전된 형태이든 유저에게 기존과는 다른 색깔로 새로운 즐거움을 주고 싶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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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작 수집형 MMORPG '호연'의 개발 총괄 고기환 캡틴의 말이다. 엔씨소프트가 신작 '호연'으로 이용자층 확대에 나선다.
하나의 캐릭터를 끝까지 육성하는 방식이 아닌, 수집형 특성 그대로 다수의 캐릭터를 함께 성장시키는 수평적 구조를 갖췄다. 캐릭터 간 레벨과 장비를 공유하는 시스템으로 육성 스트레스를 낮췄다.
론칭 단계에서 캐릭터는 60여종에 달한다. 한 달마다 신규 캐릭터를 선보일 예정이며 시즌 단위 콘텐츠로 신규 영웅 외에 기존 영웅도 계속 활용하도록 지원한다.
캐릭터 육성을 지원하는 지역 퀘스트를 완성해낼 때마다 격려와 보상 차원에서 1골드로 영웅 뽑기권과 게임 재화도 지급한다. 전투 외적으로 필드에서 도깨비불 수집, 지도 탐색 및 보물 찾기 등 지역별로 다양한 과제들이 업적으로 제공돼 스토리의 재미를 더했다.
유저의 24시간을 요구하는 사냥터도 없다. 공개 던전의 경우 하루 15분 자동 진행이 가능하며 이벤트성으로 제공하는 시간과 추가 충전을 하더라도 1시간까지만 이용이 가능하다. 필드 몬스터 처치 보상으로 골드를 형식적으로 제공하나 무제한 사냥으로는 큰 효과가 없을 것이라는 설명이다.
이용자와의 소통도 강조했다. 론칭 전 게임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공개한 데 이어 개발진이 참여한 온라인 소통 콘텐츠 '호연 TALK'을 시작으로 라이브 방송도 만들어 나갈 예정이며 팬덤이 많아지면 오프라인 행사도 고려하겠다고 한다.
28일 정식 출시에 앞서 고 캡틴은 "치열하고 어려운 시장이다. MMORPG든, 수집형 RPG든 장르가 카니발라이제이션(잠식)이 되는 시점"이라며 "양산형이라는 포맷에서 발전된 형태이든 유저에게 기존과는 다른 색깔로 새로운 즐거움을 주고 싶다"고 말했다.
강미화 redigo@fomo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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