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해수욕장 이용객 63만명…지난해보다 4% 증가

광주CBS 조기선 기자 2024. 8. 27. 10: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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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여름 전남의 58개 해수욕장에 63만여 명이 방문한 것으로 나타났다.

전라남도는 올 여름 51일간 58곳의 해수욕장을 운영한 결과 이용객이 지난해보다 4% 증가한 63만여 명이었다고 27일 밝혔다.

전남도는 장기간 지속된 장마, 극한 폭염, 해파리 출몰 등 악조건에도 힐링, 액티비티, 펫캉스 등 해수욕장별 특장점을 부각한 테마형 해수욕장 운영이 주효해 이용객이 늘었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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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도 신지 명사십리 해수욕장. 전남도 제공


올 여름 전남의 58개 해수욕장에 63만여 명이 방문한 것으로 나타났다.

전라남도는 올 여름 51일간 58곳의 해수욕장을 운영한 결과 이용객이 지난해보다 4% 증가한 63만여 명이었다고 27일 밝혔다.

시군별로는 완도 22만명(35.6%), 여수 19만명(30.2%), 고흥 5만명(7.5%) 순이었다.

인명사고는 한 건도 발생하지 않았다.

전남도는 장기간 지속된 장마, 극한 폭염, 해파리 출몰 등 악조건에도 힐링, 액티비티, 펫캉스 등 해수욕장별 특장점을 부각한 테마형 해수욕장 운영이 주효해 이용객이 늘었다고 분석했다.

전남도는 예산 29억 원을 들여 안전요원 300여 명 채용, 구명보트·구명조끼 등 안전 장비 4천여 개 배치, 해파리 구제, 편의시설 정비, 수질·환경 조사 등 안전 관리를 철저히 했다.

박태건 전남도 섬해양정책과장은 "내년에는 더욱 다채롭고 이색적인 콘텐츠, 차별화된 서비스를 선보여 더 많은 방문객이 전남 해수욕장을 찾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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