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도건설, 씨넷과 불 나면 자동으로 접히는 전동빨래건조대 기술 개발 MOU

박형윤 기자 2024. 8. 27. 1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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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도건설이 씨넷과 '화재감지 오토폴딩 전동빨래건조대' 공동 기술 개발 업무 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7일 밝혔다.

이정렬 반도건설 시공부문 대표는 "고객에게 화재로부터 안전한 주거 환경을 마련해 드리기 위해 협력사와 세대 내외부의 안전 강화 기술을 개발 중"이라며 "최근 화재감지 오토폴딩 전동빨래건조대 기술 특허 출원을 마쳤으며 특허 등록이 완료되면 반도유보라와 카이브유보라 현장에 순차적으로 도입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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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렬(왼쪽에 세 번째) 반도건설 시공부문 대표와, 이경동(// 네 번째) 씨넷 이사 등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 제공=반도건설
[서울경제]

반도건설이 씨넷과 ‘화재감지 오토폴딩 전동빨래건조대’ 공동 기술 개발 업무 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7일 밝혔다.

‘화재감지 오토폴딩 전동빨래건조대’는 전동모터로 작동되는 기존의 전동빨래건조대와 세대 내 설치된 화재감지기를 연동해 화재 감지와 동시에 빨래건조대가 자동으로 접히도록 설계됐다. 화재 사고 발생때 부피가 큰 빨래로 인해 세대 내부 피난시설인 경량칸막이까지의 시야 및 동선 확보에 지장을 초래할 수 있다는 점에 착안했다. 이에 반도건설은 화재감지기의 감지 신호에 전동빨래건조대가 자동으로 접히는 기술을 개발했다.

이정렬 반도건설 시공부문 대표는 “고객에게 화재로부터 안전한 주거 환경을 마련해 드리기 위해 협력사와 세대 내외부의 안전 강화 기술을 개발 중”이라며 “최근 화재감지 오토폴딩 전동빨래건조대 기술 특허 출원을 마쳤으며 특허 등록이 완료되면 반도유보라와 카이브유보라 현장에 순차적으로 도입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한편 반도건설은 ESG 경영 도입 후 협력사와의 상생협력에 힘쓰며 지금까지 다양한 공동기술개발을 추진해왔다. 최근 이슈가 된 전기차 화재사고에 한 발 앞서 ‘전기차 화재진압 기술’을 협력사와 공동 개발하여 충남 내포 현장에 일부 적용했다. 상반기에는 ‘층간소음 해소를 위한 특수소재 활용 및 공법 개발’과 단지 내 IoT 시설을 원패스로 이용할 수 있는 ‘스마트그립톡 공동 기술 개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박형윤 기자 manis@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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