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교육청, 인공지능 시대 걸맞는 수업방향 모색한다

29일 '수업으로 묻고 수업으로 답하다' 토크 한마당

수문수답 수업 토크 한마당 포스터/사진=부산교육청

부산광역시교육청이 '2024 수문수답(授問授答, 수업으로 묻고 수업으로 답하다) 토크 한마당'을 개최한다.

이번 토크 한마당은 오는 29일 오후 2시 부산대학교에서 중등 교원, 교육전문직, 예비 교원, 대학교수 등 교육전문가 300여 명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올해 처음 열리는 이번 한마당은 교육전문가들 간 학생 주도 디지털 수업 활성화 등 인공지능 시대 수업 방향과 현장의 수업에 대한 고민 해결책을 모색하기 위한 것이다. 함께 성장 토크 마당, 교과별 수업 성장 토크 마당, 수업 혁신 성과 나눔 마당으로 운영된다.

'함께 성장 토크 마당'은 '학생의 눈으로 바라본 수업 이야기' 영상 시청으로 시작한다. 이어 대학교수·다양한 경력의 교사 패널들이 수업 시 발생하는 문제점과 해결 방안에 대해 의견을 나누고 인공지능 시대 수업이 나아가야 할 방향을 주제로 토론을 펼친다.

9개 교과의 수업 성장 이야기를 나누는 '교과별 수업 성장 토크 마당'은 수업 성장 사례 공유, 참가자들의 실제 수업 고민에 대한 질의응답 등을 통해 수업에 대해 깊이 있게 고민하는 기회를 제공한다. '수업 혁신 성과 나눔 마당'은 상반기 부산교육청 사업 성과를 전시하는 수업 혁신 사례·부산 교육정책 성과 나눔 부스를 마련했다.

하윤수 부산광역시교육감은 "이번 한마당은 교육전문가들 간 의견 나눔을 통해 수업에 대해 진지하게 고민해 보는 뜻깊은 시간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부산시교육청은 더 나은 수업을 만들기 위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부산=김동기 기자 moneys3927@m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