野 "간호법 논의 열려 있다"…與에 `구체적인 안` 요구

김유성 2024. 8. 27. 10:21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간호법 통과를 위한 여야 협상이 28일 본회의 개최 직전까지 진행된다.

더불어민주당은 국민의힘에서 구체적인 협상안을 가져오면 본회의 전 보건복지위원회 전체회의를 열어 논의를 하겠다는 방침이다.

간호법은 민주당의 당론법안 중 하나로 28일 본회의에서 통과시키겠다고 예고한 민생 법안 중 하나다.

그러나 여야는 지난 22일 열린 복지위 법안 소위에서 PA 간호사의 업무 범위, 간호조무사의 시험 응시 학력 기준 등을 놓고 이겨을 좁히지 못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박주민 복지위원장 "합의되면 내일이라도 처리"

[이데일리 김유성 기자] 간호법 통과를 위한 여야 협상이 28일 본회의 개최 직전까지 진행된다. 더불어민주당은 국민의힘에서 구체적인 협상안을 가져오면 본회의 전 보건복지위원회 전체회의를 열어 논의를 하겠다는 방침이다.

박주민 더불어민주당 의원(사진=연합뉴스)
27일 전국보건의료산업노동조합 의료현안 관련 긴급 간담회 후 기자들을 만난 민주당 소속 박주민 복지위원장은 “간사들이 협의하고 현장 목소리를 충분히 담으면 내일이라도 처리해주겠다고 밝혔다”고 말했다.

복지위 야당 간사인 강선우 의원도 “쟁점 관련해서 정리하고 구체적인 안이라도 가져온다면 오늘이라도 할 수 있고, 내일 새벽이라도 할 수 있다”면서 “내용 정리가 먼저”라고 덧붙였다.

박 위원장은 “실제 어제 복지부에서 온 안이 있는데, 쟁점 관련 항목 중 크게 다룰 부분이 완전히 빠져 있다”면서 “실상은 가져온 게 없다”고 했다.

그는 “오늘 현장 목소리를 들었으니 그런 게 담겨야 한다”고 말했다. PA(진료지원) 간호사 등의 업무범위와 자격 조건에 대한 여야 간 합의가 되지 않은 것으로 풀이된다.

간호법은 민주당의 당론법안 중 하나로 28일 본회의에서 통과시키겠다고 예고한 민생 법안 중 하나다. PA 간호사를 법제화해 이들의 의료행위를 법으로 보호하는 게 골자다.

그러나 여야는 지난 22일 열린 복지위 법안 소위에서 PA 간호사의 업무 범위, 간호조무사의 시험 응시 학력 기준 등을 놓고 이겨을 좁히지 못했다.

김유성 (kys401@edaily.co.kr)

Copyright © 이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