尹 “文정부, 400조원 이상 채무 늘려…일 어렵게 해”

윤승옥 2024. 8. 27. 1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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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이 27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열린 국무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윤석열 대통령은 27일 "지난 정부는 5년 동안 400조 원 이상의 국가채무를 늘렸다"고 문재인 정부를 비판했습니다.

윤 대통령은 이날 오전 용산 대통령실에서 국무회의를 주재하고 "1948년 정부 출범 이후 2017년까지 69년간 누적 국가채무가 660조 원인데, 단 5년 만에 1076조 원이 됐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이어 "재정 부담이 크게 늘면서 정부가 일하기 어렵게 만들었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더욱이 앞으로 고령화로 인해건강보험과 연금 지출을 중심으로 재정 운용에 상당한 어려움이 예상된다"고 밝혔습니다.

윤승옥 기자 touch@ichanne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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