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코페’, 코미디 발전하려면..“한일 교류로 윈윈할 수 있는 전략 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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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2회 '부산국제코미디페스티벌(BICF)'가 코미디 발전 도모를 위해 발 벗고 나섰다.
제12회 '부산국제코미디페스티벌(BICF)'(이하 '부코페')은 지난 26일 오전 11시 어댑터 씨어터에서 '코미디 세미나'를 열었다.
약 1시간 동안 진행된 제12회 '부코페' '코미디 세미나'는 코미디계의 트랜드와 코미디언들이 처한 상황, 앞으로 나아가야 할 방향에 대해 논하며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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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강서정 기자] 제12회 ‘부산국제코미디페스티벌(BICF)’가 코미디 발전 도모를 위해 발 벗고 나섰다.
제12회 ‘부산국제코미디페스티벌(BICF)’(이하 ‘부코페’)은 지난 26일 오전 11시 어댑터 씨어터에서 ‘코미디 세미나’를 열었다. 유튜브와 네이버 치지직을 통해 생중계된 이날 세미나는 헤럴드 경제의 서병기 기자, 김탁훈 중앙대학교 첨단영상대학원 교수, 곽상원 방송 예능 작가가 함께 했다.
세 사람은 콩트부터 유튜브, 숏폼까지 다양한 플랫폼 속 코미디언들의 돌파력에 대해 심도 있게 이야기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들은 ‘꼰대희’, ‘다나카’ 등 특정 캐릭터를 가진 코미디언들의 사례를 들었고 스탠드업 코미디의 방향성에 대해 의견을 주고받기도 했다. 또한 일본 코미디와 K-코미디가 교류함으로써 윈윈할 수 있는 전략이 필요하다는 부분들에 대해서도 짚어나갔다.
뿐만 아니라 유튜브 플랫폼이 주는 영향력과 활용법, 그리고 과거 코미디의 사례를 들며 현재 코미디가 나아가야 할 방향성을 제시하는 등 보는 이들에게 유익한 정보를 제공했다.
세 사람은 객관적인 시선으로 현재 코미디를 바라보고, 날카로운 시선으로 개인의 자유로운 의견을 보태 한층 풍성한 세미나를 완성시켰다. 이처럼 매회 발전하는 ‘코미디 세미나’는 관객들에게도 유용한 시간으로 남았다.
마지막으로 서병기 기자는 “코미디언들이 하나의 인사이트를 얻는 시간이 되었으면 하고 앞으로도 더 좋은 콘텐츠로 찾아뵙겠다”고 전하며 세미나를 마쳤다.
약 1시간 동안 진행된 제12회 ‘부코페’ ‘코미디 세미나’는 코미디계의 트랜드와 코미디언들이 처한 상황, 앞으로 나아가야 할 방향에 대해 논하며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한편 28일(내일)은 중구 유라리광장에서 ‘현판제막식’과 ‘코미디 오픈콘서트’가 열린다. ‘현판제막식’에서는 웃음 등대 조형물을 홍보하고, ‘부코페’에 대한 인식을 제고하는 시간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코미디 오픈콘서트’는 국내외 공연팀의 다양한 공연과 관객 이벤트를 통해 행사의 열기를 고조시킬 전망이다. 8월 23일(금) 개막식을 연 제12회 ‘부코페’는 오는 9월 1일(일)까지 부산 전역에서 펼쳐진다. /kangsj@osen.co.kr
[사진] 부산국제코미디페스티벌 조직위원회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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