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0-50 도전' 오타니, DH라 MVP 받아선 안된다고? "경기 중 마사지도 받으면서 나오잖아"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40(홈런)-40(도루) 클럽 가입을 넘어 메이저리그(MLB) 최초의 50-50 달성에 도전하는 오타니 쇼헤이(30·LA 다저스). 그러나 그의 MVP 수상을 반대하는 주장이 나와 의견이 분분하다.
일본 매체 론스포는 27일 "오타니가 40-40을 달성하며 미국 현지에서 화제가 되고 있지만, 유력한 것으로 보이는 MVP에 대해 이를 인정하지 않는 사람도 있다"고 전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일본 매체 론스포는 27일 "오타니가 40-40을 달성하며 미국 현지에서 화제가 되고 있지만, 유력한 것으로 보이는 MVP에 대해 이를 인정하지 않는 사람도 있다"고 전했다.
그 주인공은 뉴욕 메츠를 전문으로 다루는 팟캐스트 '록트 온 메츠'의 호스트인 라이언 핀켈스타인이었다. 그는 최근 해당 프로그램에서 "오타니가 프란시스코 린도어보다 MVP에 대한 가치가 있다고는 못하겠다"고 주장했다.
메츠의 주전 유격수인 린도어는 26일 기준 올 시즌 131경기에 출전, 타율 0.269 27홈런 78타점 89득점 25도루 OPS 0.826의 성적을 거두고 있다. 야구통계사이트 베이스볼 레퍼런스 기준 WAR(대체 선수 대비 승리기여)은 5.8로 내셔널리그 3위에 위치하고 있다. 체력소모가 많은 유격수 포지션에서 팀의 전 경기에 출전하며 타격에서 훌륭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하지만 타격 기록만으로도 오타니는 이미 뛰어난 활약을 펼치고 있다. 그는 26일 기준으로 128경기에서 타율 0.292 41홈런 94타점 100득점 40도루 OPS 0.994라는 엄청난 스탯을 자랑하고 있다. 홈런과 타점, 득점, 장타율(0.615)에서 내셔널리그 1위를 달리고 있다.
특히 지난 24일 탬파베이 레이스와 홈경기에서는 4회 도루, 9회 끝내기 만루홈런을 각각 기록하며 메이저리그 역대 6번째 40-40을 달성했다. 특히 126경기 만에 이를 해내면서 지난 2006년 알폰소 소리아노의 최소 경기 기록(147경기)을 무려 21게임이나 단축시켰다. 현재 페이스에서 조금만 몰아치기를 가미한다면 전례가 없는 50-50도 가능하다.
자신의 SNS에서도 핀켈스타인은 이같은 주장을 이어갔다. "편파적으로 보일 수도 있다"고 인정하면서도 기록을 근거로 들었다. 그는 "린도어가 5월 19일 리드오프로 이동한 이후 wRC+ 158(100이 리그 평균), 팬그래프 기준 WAR 5.6을 기록 중이다. 오타니는 wRC+ 152, fWAR 3.1이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팬들의 의견도 엇갈린다. 핀켈스타인의 주장에 동조하는 측에서는 "지명타자는 MVP를 받아서는 안된다" 등의 댓글을 남겼다. 반대 측에서는 "린도어가 메츠에서 가장 뛰어난 선수임에는 분명하지만, 오타니가 버티고 있는 올 시즌은 어렵다"고 반박했다.
양정웅 기자 orionbear@mtstarnews.com
Copyright © 스타뉴스 & starnewskorea.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턱관절 골절' KIA 네일 직접 상태 밝혔다 "수술 잘 끝나, 회복에 집중"... NC에도 감사인사, 이것이
- '여신' 안지현 치어, 뭘 입어도 못 감추는 볼륨감 '아찔' - 스타뉴스
- '미스 맥심 우승' 위엄, 역대급 비키니에 "헉, 코피 나요" - 스타뉴스
- '깜찍 외모' 치어리더, 새하얀 가슴골 반전 매력 '심쿵' - 스타뉴스
- 미녀 치어리더, 훤히 비치는 섹시 수영복 '반응 폭발' - 스타뉴스
- 방탄소년단 지민 'Who', 男솔로곡 최단 스포티파이 10억 돌파..발매 118일만 '大기록' - 스타뉴스
- 방탄소년단 진, 아이돌픽 11월 1주차 베스트 남돌 1위..7주 연속 'No.1' - 스타뉴스
- 방탄소년단 진 "지치지 말고 앞으로도 열심히 하자" 스스로 다짐 [일문일답] - 스타뉴스
- 방탄소년단 진, 마이원픽 K팝 개인부문 37주 연속 1위 - 스타뉴스
- 방탄소년단 뷔 '레이니 데이즈' 스포티파이 3억 스트리밍 돌파 - 스타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