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시그널]장동혁 “의대 증원 유예, 한동훈 제안으로 바로 해결될 문제 아냐”

전민영 2024. 8. 27. 10:17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장동혁 국민의힘 최고위원이 "한동훈 대표가 대안을 제시했을 때 정부가 바로 수용하거나 쉽게 해결될 문제였으면 여기까지 오지 않았다"며 내년도 모집할 의대 정원 증원을 유예하는 등 문제를 더 협의해야 한다 말했습니다.

장 최고위원은 오늘(27일) 채널A 라디오쇼 '정치시그널'에 출연해 "국민들은 증원의 필요성에 공감하고 있다"면서도 "정부와 의사 측이 평행선으로 가고 있어 당 차원에서 여러 의견을 종합해 대안을 제시했다" 말했습니다.

앞서 한 대표 측이 2026년 의대 증원을 유예하자 제안했고, 대통령실이 이를 거부한 걸로 알려졌습니다.

이에 대해 장 최고위원은 "고위당정협의회에서 의제로 논의가 돼 제안하고 대통령실에서 안 된다고 한 건 아니"라며 "당대표와 관계자들, 정부와 대통령실 관계자들이 만나 유예안에 대해 제안해본 것"이라 설명했습니다.

그러면서 "누구나 공감할 수 있는 뚜렷한 안이 있는 게 아니라 당과 대통령실도 해법을 찾아가는 과정"이라 덧붙였습니다.

의대 증원 문제에 대해서는 "이번 안이 아니더라도 어떤 식으로든 당에서 노력하고 당이 대안을 제시할 것"이라 말했습니다.

전민영 기자 pencake@ichannela.com

Copyright © 채널A.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