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삼성바이오로직스, '황제주' 3년 만에 복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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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바이오로직스 주가가 100만원을 넘기면서 3년 만에 '황제주' 재등극에 성공했다.
삼성바이오로직스 주가가 100만원을 넘긴 것은 지난 2021년 8월 23일(종가 100만9000원) 이후 3년 만이다.
이선경 SK증권 연구원은 "삼성바이오로직스가 공급 과잉 상황에서도 견조한 아웃소싱의 수요를 확인했다"면서 목표주가를 기존 100만원에서 120만원으로 상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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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 초반 100만원 터치
52주 신고가도 경신
[더팩트ㅣ이라진 기자] 삼성바이오로직스 주가가 100만원을 넘기면서 3년 만에 '황제주' 재등극에 성공했다.
27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전 10시 4분 기준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전 거래일(96만2000원) 대비 1.66%(1만6000원) 상승한 97만8000원에 거래 중이다. 장 초반 100만1000원을 터치하며 황제주에 등극했고 100만5000원을 기록하며 52주 신고가도 경신했다.
삼성바이오로직스 주가가 100만원을 넘긴 것은 지난 2021년 8월 23일(종가 100만9000원) 이후 3년 만이다. 역대 최고가는 수정주가 기준 103만4746원이다.
주당 100만원이 넘는 주식을 칭하던 '황제주' 자리는 지난해 9월 11일 코스닥 시장에서 에코프로가 기록한 102만6000원을 마지막으로 내내 공석이었다.
이날 삼성바이오로직스의 강세는 실적 기대감의 영향으로 풀이된다. 증권가에서는 올해 삼성바이오로직스의 매출액이 4조원을 돌파할 것으로 보고 있다. 내달 미국에서 중국 바이오기업과의 거래를 제한하는 '생물보안법'이 통과되면 의약품 위탁 개발·생산(CDMO) 물량이 증가할 것이라는 이유에서다.
바이오 업종은 금리 인하 수혜주이기도 하다. 최근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는 다음 달 금리 인하를 시사했다.
이선경 SK증권 연구원은 "삼성바이오로직스가 공급 과잉 상황에서도 견조한 아웃소싱의 수요를 확인했다"면서 목표주가를 기존 100만원에서 120만원으로 상향했다.
rajin@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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