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프리미엄 가정용 프로젝터 '더 프리미어' 2종 출시

유선일 기자 2024. 8. 27. 1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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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가 2024년형 프리미엄 가정용 프로젝터 '더 프리미어(The Premiere)' 2종을 9월 1일 출시한다.

더 프리미어 9과 더 프리미어 7은 각각 최대 130형, 120형까지 스크린을 확장할 수 있다.

더 프리미어 9는 트리플 레이저 기술을 지원해 밝기가 최대 3450 ISO 루멘(ISO 기준 밝기 레벨)에 달한다.

더 프리미어 9과 더 프리미어 7은 각각 DCI-P3 기준 최대 154%, 100% 색을 표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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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형 프리미엄 가정용 프로젝터 '더 프리미어 9 (The Premiere 9)'/사진=삼성전자

삼성전자가 2024년형 프리미엄 가정용 프로젝터 '더 프리미어(The Premiere)' 2종을 9월 1일 출시한다.

더 프리미어 9과 더 프리미어 7은 각각 최대 130형, 120형까지 스크린을 확장할 수 있다. 초단초점 기술을 탑재해 복잡한 과정 없이 벽 앞에 설치할 수 있다.

더 프리미어 9는 트리플 레이저 기술을 지원해 밝기가 최대 3450 ISO 루멘(ISO 기준 밝기 레벨)에 달한다. 트리플 레이저는 R(Red)·G(Green)·B(Blue) 색상을 각각 다른 레이저 광원으로 사용해 풍부한 색과 밝기를 제공할 수 있는 프로젝터 기술이다. 더 프리미어 7은 싱글 레이저 기술을 지원해 최대 밝기가 2500 ISO 루멘이다.

더 프리미어 9과 더 프리미어 7은 각각 DCI-P3 기준 최대 154%, 100% 색을 표현한다. DCI-P3는 디지털 영화협회(DCI)의 표준 색 영역이다. 두 모델 모두 HDR10+를 지원해 밝은 환경에서도 선명하고 생생한 화질을 구현한다.

2024년형 프리미엄 가정용 프로젝터 '더 프리미어 9 (The Premiere 9)'/사진=삼성전자

AI(인공지능) 업스케일링과 비전 부스터 기술을 탑재했다. AI 업스케일링 기술은 기존 화질과 관계없이 4K 해상도로 업스케일링 해준다. 비전 부스터는 주변 조명 환경에 따라 색깔과 대비를 자동으로 조정해 최적의 화질을 구현한다.

돌비 애트모스 기술을 적용한 내장 스피커로 별도 음향 기기 없이도 뛰어난 오디오 경험을 제공한다. 삼성 타이젠 OS(운용체계)를 탑재해 삼성 TV 플러스, 넷플릭스, 유튜브, 아마존 프라임 비디오 등 서비스를 제공한다.

삼성 게이밍 허브를 지원해 별도 기기 없이 클라우드 기반 게임을 즐길 수 있다. 커스텀 엠비언트(Custom Ambient) 기능을 갖춰 다양한 디자인 요소를 벽면에 투사해 맞춤형 홈 인테리어도 가능하다.

두 제품은 9월 독일 베를린에서 열리는 유럽 최대 가전 전시회 'IFA 2024'에서도 선보일 예정이다.

더 프리미어 9과 더 프리미어 7의 출고가는 각각 749만원, 449만원이다.

김철기 삼성전자 영상디스플레이사업부 부사장은 "더 프리미어는 삼성만의 첨단 레이저 기술, 뛰어난 화질, 몰입감 있는 사운드를 제공한다"며 "혁신을 거듭하며 일상생활 공간을 몰입형 허브로 구축해 홈 엔터테인먼트의 새로운 기준을 제시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유선일 기자 jjsy83@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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