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민혁 등 4명 첫 발탁…논란 속 '미래' 걸고 출범
【 앵커멘트 】 축구대표팀 홍명보 감독이 월드컵 3차 예선 선수명단을 발표했습니다. 2006년생 특급 유망주 양민혁 등 대표팀에 첫 발탁된 선수가 4명이나 있었는데, 홍 감독은 "미래 지향적인 선수들로 팀을 운영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박규원 기자입니다.
【 기자 】 홍명보 축구대표팀 감독이 '안정 속 변화'를 키워드로 북중미 월드컵 3차 예선 선수명단을 발표했습니다.
이번 대표팀에는 토트넘행을 확정지은 2006년생 '특급 유망주' 양민혁을 포함해 국가대표 경험이 전혀 없는 선수 4명이 깜짝 합류했습니다.
▶ 인터뷰 : 홍명보 / 축구대표팀 감독 - "지금은 기회를 주는 게 맞다고 생각이 들고요. 그 이후에 기회는 앞으로 양민혁 선수의 역할이라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 인터뷰 : 양민혁 / 강원 FC 공격수 - "일단 굉장히 영광스럽게 생각하고, 나라를 대표하는 자리인 만큼 책임감을 가지고 더 열심히 해서."
미래지향적인 대표팀을 만들겠다고 선언한 홍 감독은, 직접 뽑은 외국인 코치진의 역할도 지속적인 젊은피 수혈에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손흥민, 이강인 등 널리 알려진 선수뿐 아니라 「스페인 지로나FC의 김민수, 스위스 리그에 데뷔한 이영준 등 젊은 해외파들의 성장을 분석하고 지켜보겠다는 계획입니다.」
▶ 인터뷰 : 홍명보 / 축구대표팀 감독 - "(해외에) 어린 선수들이 많이 나가있는데 어떤 식으로 성장시키느냐는 한국 축구의 중요한 부분입니다. 유럽에 나가서 계속 그 선수들을 체크할 수 있도록 할 것입니다."
명단을 확정한 1기 홍명보호는 북중미 월드컵 3차 예선 1,2차전을 치르게 됩니다.
홍 감독은 다음 달 2일 선수단을 소집한 뒤 사흘 뒤 있을 팔레스타인과의 첫 경기를 준비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MBN뉴스 박규원입니다. [pkw712@mbn.co.kr]
영상취재 : 김재헌 기자 영상편집 : 이동민 그 래 픽 : 이새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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